아산시먹거리재단 안전한 농산물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사이야기’ 교육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사이야기’ 교육을 27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이자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온 박윤규 前아산시친환경농산물연합회장의 강의로 실질적인 친환경 농업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초 아산시먹거리재단에서 실시한 ‘천연농자재 만들기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당시 천연농약(자닮유황, 자닮오일)을 직접 만들어 농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만든 은행추출물 천연살충제와 같이 사용함으로써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비용 절감 방안과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점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의 추진 목적은 친환경 농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농업 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박윤규 회장의 노하우와 ▲주기적 토양검사의 필요성 강조 ▲과다한 비료 사용 금지 ▲직접 만들어 쓰는 친환경 약제를 통한 경영비 절감 등 친환경농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박윤규 회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농사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산시먹거리재단 이상득 상임이사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나아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