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원문화 확산, 2024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추진

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위해 ‘2023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기본 과정’ 교육생 34명 모집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치유·행복을 전파할 초록정원사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행복해지는 정원도시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초록정원사 양성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양성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34명 이외에도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 정명운 (사)더숲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는 참석 내빈의 축사에 이어 올해 하반기 교육 과정의 일정 안내 및 초록정원사의 역할, 기능 등이 소개됐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2024년 초록정원사 기본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생 총 34명을 모집했다.

 

하반기 초록정원사 기본과정은 오는 9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운영되고, 교육은 사단법인 더 숲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정원 교육 기본과정으로, 식물 이해·관리와 정원조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으로 추진되며 68시간으로 운영된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초록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전주가 정원도시로 거듭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주 곳곳에서 활동할 초록정원사들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