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특정도서 불법행위 합동점검 및 정화활동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부안군은 25일 전북지방환경청, 부안해양경찰서,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 특정도서 불법행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부안군 특정도서는 총 7개소로 내조도, 딴달래섬, 대형제도, 딴정금도, 외치도, 외조도, 세항도가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온라인 콘텐츠 방송에서 특정도서 내 불법행위 게재·송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불법행위 점검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해양생태계 보전 및 특정도서 관리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도서생태계법 제8조제1항에 의거 야생생물 반출,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 야영하는 행위, 무면허 도선 영업행위 등이다.

 

이와 더불어 딴달래섬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됐다. 이번 정화활동은 특정도서의 오염실태와 훼손여부를 파악하고, 안내 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매년 특정도서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찰과 환경정화를 진행함으로서 자연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