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국외 자매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와 우호 교류 간담회 가져

교류 체결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상호 협력방안 모색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의회가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공무 국외 출장 중, 9월 23일 국외 자매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를 방문하여 우호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미슈콜츠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및 맹의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미슈콜츠시 팔 베레시(pal veres) 시장, 이르마 토트(irma toth) 경제담당, 안드라시 코로즈(andras korozs) 에너지환경담당, 마르타 오로스(marta orosz) 혁신담당, 커털린(katalin) 대외교류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양 도시의 소개를 시작으로, △미슈콜츠시 주요 산업기반 및 미슈콜츠 공과대학 등 교육 체계 프레젠테이션 △미슈콜츠 지열 에너지회사의 에너지 발생 및 공급체계(방법, 범위 등) 프레젠테이션 △주요 안건 논의 △질의응답 및 제안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양 도시의 환경‧에너지‧교육 정책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상호 협약 △온천으로 이어진 특별한 관계를 바탕으로 온천 관광 및 산업 분야 발전 방안 논의 △지역 주요산업 전망과 기업유치 방향 및 정책 연구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등으로 양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홍성표 의장은 "미슈콜츠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산시와 미슈콜츠시의 결속을 더욱 견고히 하고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자"라고 전했다.

 

이어 맹의석 부의장은 “온천이라는 공통점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이 양 도시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온천 테마를 중심으로 교류 체결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