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세정과,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캠페인 전개

중식시간 이용해 내덕동 일대 환경정비 추진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 세정과는 기후변화의 위기 속 건강한 지구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합성한 말로, 건강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세정과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일상 속에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중식 휴게시간을 활용해 내덕동 일대 제2임시청사 주변을 조깅하며 쓰레기 주웠다.

 

조재철 세정과장은 “환경보호와 건강을 챙기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플로깅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깨끗해져서 놀랐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