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군민이 하나 되는 설성문화제로 만들어 나아가자”

주간업무회의, “신속집행 목표 달성으로 국비·계속비 확보에 만전”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23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제43회 설성문화제 지원 △3분기 신속집행 달성 △럼피스킨 방역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주 제43회 설성문화제가 개최됨에 따라 조 군수는 “설성문화제는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목적이 있는 만큼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와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자”며 “또 우수 시장 박람회를 통해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우리의 전통시장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꼼꼼한 행사 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3분기 신속집행과 관련하여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전환사업 선정에 불이익을 받고, 재정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국비 확보 대상사업 선정과 계속비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로드맵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재정 미집행으로 패널티를 받지 않도록 유념할 것”을 주문했다.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달 안성, 이천과 함께 지난주 여주, 충주에서 추가로 확진되면서 음성군 인접 지역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조 군수는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관리, 방제 등을 통해 매개곤충 밀도를 줄이고, 출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빈틈없이 준수하도록 농가에 대한 지도”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AI(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시기가 도래했다”며 “매뉴얼에 따라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24일부터 제370회 임시회가 개최돼 군의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에 조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정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편성한 예산인 만큼 당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준비할 것”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