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도내 남부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대상으로 한 숙박·레저 결합 체류형 여행상품 ‘레저 네컷’이 전년 대비 단기간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저 네컷’은 강원 폐광지역 ‘강원 레저 4종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31일까지 도내 남부 4개 시군(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에서 레저와 숙박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상품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도내 남부 4개 시군에서 즐긴 레저 활동과 숙박 영수증을 인증하고, 최대 8만 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개월 간, G마켓을 통해 판매된 '레저네컷' 프로그램의 숙박·레저 소비액은 총 11억 9천여 만 원으로, 전년도 8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소비액 12억 9천여 만 원과 비교할 때, 짧은 기간 동안 더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재단에서 폐광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이 가시적인의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다.
재단에서 지난 8월에 진행한 삼척시와 영월군의 현장 이벤트에는 총 2,095명이 참여하여, 작년에 수도권에서 진행했던 팝업 스토어 이벤트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종료됐다.
재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태백 황지연못과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오프라인 팝업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여 올해의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G마켓 여행상품 할인 조기 종료로 미처 여행 지원금을 환급받지 못한 참가자들과 지역 현장 이벤트 기간을 놓친 여행객을 위해 ‘레저 네컷’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인증을 진행 중이며, ‘레저 네컷’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남부 4개 지역을 모두 여행하여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저 네컷’ 공식 누리집 또는 G마켓의 ‘여행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폐광지역의 위기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강원 레저 4종 챌린지를 통해 관광객들이 우리 도를 1년 365일 꾸준히 찾을 수 있는 관광 페스타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