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원주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원주지역 유․초․중·고․특 환경교육 담당 및 희망 교원 39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한 ‘2024 지역연계 탄소중립교육 교원 역량강화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그림으로 키우는 공존력’을 주제로, 시각적 사고 전략(VTS, Visual Thinking Strategy)에 기반한 생태전환교육과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치약짜개 만들기로 자원순환체험을 진행했다.
시각적 사고 전략(VTS, Visual Thinking Strategy)은 미술감상교육법의 하나로, 작품의 객관적인 정보를 알리기보다 감상자가 자신의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얻은 선행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의 요소들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감상자들은 비평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의사소통의 기술을 함양할 수 있으며, 관찰과 추론 능력 및 구술언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연수는 시각적 사고 전략에 기반한 미술 감상을 통해 생태전환교육 이해하기, 생태전환교육 설계, 평가지표 개발 실습을 통해 연수생들이 교수․학습 지도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병뚜껑을 직접 모아 참여한 교사들은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몸으로 체득했다.
주영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생태전환교육 실천 역량 및 전문성을 함양하여 생태전환교육 교수학습 전략을 보다 넓혀가고, 학교에서는 실천적인 환경교육을 운영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