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341회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여름철 폭염 대비 얼음생수 나눔 추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남원시에서는 제34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8월 9일 공설시장 일원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긴 장마가 끝나고 이어지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원시 안전재난과, 지역자율방재단, 전주기상지청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응급조치 및 건강수칙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배부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과 생수 나눔은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왔다.

 

지난 6월에는 지역 내 466개소의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을 완료했으며, 보절면 마을회관과 호반아파트 경로당 등 주요 냉방기 수리 작업도 추진했다.

 

이 외에도 시내 주요 구간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59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열기를 식히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강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들이 외부 활동 시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