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센터 4층 청소년 공간에서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이 무더운 방학 기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요리△단편영화 제작 △한자 공부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요리 프로그램은 희망 초등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첫날인 7월 25일 김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6가지 프로그램에 120여 명의 학생들이 동참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단편 영화제작 프로그램은 15명의 학생이 동참했다. 영화 기획부터 촬영, 편집은 물론 시사회 개최까지 전반적인 영화제작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자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교육’의 내용으로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3회로 운영된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오는 14일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4층 청소년 공간 개방 시간을 확대하고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원도심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중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산하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지역 교육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 마을교육 활성화, 지역 교육자원과 학교 수업 간 연계 지원 등 전주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