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통시장 폭염 저감시설 가동 상황 점검

“무더위 꼼짝 마!” 열기 식히는 쿨링포그 시스템 살펴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9일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시장을 방문해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헀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광범위한 ‘실외냉방’시설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에게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원마루시장과 상당구 서문동 서문시장에 총 6억원을 투입해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을 설치했다.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사업으로,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관내 14개 전통시장 중 9개 시장에 쿨링포크 시스템이 설치 돼 운영 중이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쿨링포그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사업들을 통해 상인과 고객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