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별빛신사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이벤트 열어

“별빛신사리 상권에 활력을 더하다”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이달부터 관악구 별빛 내린천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별빛내린천에서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림역 상권으로의 고객 유입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의 별빛신사리 상권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관악구와 서울신보가 상권관리기구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는 고객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권을 찾을 수 있도록 4개월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특별한 공연을 이어나간다.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는 202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작년에는 2,2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2%가 매우 만족, 33.5%가 만족한다고 답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뮤지컬, 마술, 댄스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 100회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매주 토요일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운영한다. 상권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내 손안의 테라리움(화분) 만들기’와 ‘별빛 반짝이 캐리커처’ 등 체험 이벤트로 신사리를 찾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공연단 중 40% 이상(36팀)을 관악구 청년·신진예술가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들이 별빛신사리에 방문할 새로운 유인을 제공하고자 했다.

 

아울러 플리마켓(8~9월), 조명축제(11월~2025년 1월)와 상권 내 점포 방문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기획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플리마켓은 8월 29일을 시작으로 8일동안 약 70명의 셀러가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 약 4만 9천명이 방문하여 흥행력이 입증된 플리마켓은 상권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관악구 대표 축제인 ‘관악별빛산책(조명축제)’은 해마다 다른 테마의 조명들로 별빛내린천의 야경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별빛 신사리에 방문하면 음식, 공연, 체험 등 원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게끔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림역 상권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지역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