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연말까지 휴관 연장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기대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새단장 사업에 따른 임시 휴관 기간을 12월 31일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단장(리뉴얼) 사업은 디지털 기반 전시 콘텐츠 강화를 통한 전시실 전면 개편과 수장고 및 편의시설 확충 등 편안하고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념관은 지난 1월부터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단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휴관 연장 기간에는 노후배관 교체 및 소방시설 확충 등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추가 공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연면적 1412㎡의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윤봉길 의사 유품 보물 65점을 비롯해 총 180여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공립박물관이며, 휴관 기간에도 충의사 참배 및 저한당 등 윤봉길 의사 유적 관람은 정상 운영된다.

 

박경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윤봉길의사기념관의 성공적인 재단장 사업을 위해 휴관 연장을 결정했다”며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 기간 연장 홍보 및 방문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