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시니어클럽, 지역인재 양성 애향장학금 기탁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일동 애향장학금 11,754,000원 전달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임실시니어클럽이 지난 16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11,754,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2034 선포식 행사 일정 중에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한 기탁금은 임실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매월 지급받은 활동비의 일부를 모금해 기탁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8차례 걸쳐 54,431,000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윤호 관장은“올해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기탁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우리의 마음이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설상희 부군수는“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뜻깊은 돈이기에 이러한 선행이 젊은 세대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향후 임실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