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회의 간소화로 현장 중심 행정강화

매주 수요일‘회의 없는 날’지정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요일은 ‘회의없는 날’이 된다.

 

전북자치도는 직원들의 회의 자료 제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화하여 현업업무에 대한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체 운영 횟수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현안들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고, 정해진 방향성을 실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회의체 운영 횟수를 대폭 축소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기존 주 1회 개최되던 간부회의를 격주로 개최하고, 주 2회 개최되던 정책조정회의는 주 1회씩만 개최하게 되어 수요일에 운영되는 회의는 모두 없어지게 된다.

 

또한 기존 부지사 주재로 개최되던 회의도 티타임으로 변경하여 자율적인 소통의 시간으로 개선 자유로운 소통 방식으로 전환하여 직원들의 부담을 덜게 된다.

 

이종훈 정책기획관은 “이번 회의체 운영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회의 횟수를 줄이는 대신 현장을 나가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민생 현안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