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국장애인노동조합 군산시지부,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군산시 전역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11일 전국장애인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군산시지부 10여 명은 사정동 샘물교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경래 지부장과 조합원들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샘물교회가 생활용품 및 가구 등 자재들을 밖으로 옮기는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수해 복구 지원에 힘썼다.

 

박경래 지부장은 “수해 현장의 피해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해 놀랐다”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우리의 작은 힘으로나마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샘물교회 목사는 “처음 침수된 현장을 보았을 때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며, “장애인노동조합 군산시지부의 도움으로 큰 위로를 얻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장애인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군산시지부는 지역 장애인들과 장애인 노동자의 일자리 창출 및 권익신장, 복지증진을 위해 2022년 11월 출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