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 100일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이벤트 진행

센터 개소 100일 기념 12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전주에 개소한 지 100일을 맞이하여, ‘100일 맞이 럭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는 개인 SNS를 가진 사람이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SNS(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이벤트의 경우 참여 대상은 전북에 거주하는 체류자격이 E-9과 H-2인 외국인근로자들이다.

 

이벤트 기간 중 센터에 방문한 근로자는 캡슐 뽑기 기계를 직접 돌려서 나온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

 

1등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편의점 기프트카드 상품권이며, 2등은 무선충전패드, 3등은 샴푸와 컨디셔너 세트이다.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상공회의소 6층에 개소한 지 100일이 된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입소문이 나며 점차 외국인근로자들의 방문과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주말에는 전문가(변호·노무·행정·금융) 상담과 한국어 교육생들로 센터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 교육과 체험 및 의료지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대식 원장(센터장 겸임)은 "더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전북에 정착할 수 있게끔 센터를 홍보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외국인근로자들이 편하게 센터를 방문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위탁하여 지난 4월 3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