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물포럼, 전북 물현안 논의의 장 열어

논의된 과제는 향후 정책개선 대응 등에 활용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물 현안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물포럼 위원을 중심으로 전북 물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전북물포럼 물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구성된 전북물포럼은 의회, 행정, 민간의 공동대표 4인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48명이 참여하며, 정책·계획분과, 갈등·조정분과, 참여·문화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물관리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물포럼 위원 간 기후재해와 물관리, 물문제 해결 등 전북 물관리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논의내용은 ▲(정책·계획) 하천기본계획 및 관리방향 ▲(갈등·조정) 기후재해와 물관리 및 물갈등 해결방안 모색 ▲(참여·문화) 주민참여 유역관리활동 성과 공유 및 활성화 방안 등이었다.

 

또한 논의에 앞서 국가 물관리 성과를 되짚어 보고 기후변화와 개발 등으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국가의 물관리 정책방향 공유 및 대응을 위하여 ‘국가물관리 정책현황 및 이슈’라는 주제로 공동수위원장(국가물관리위원회 계획분과)의 기조발제도 있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향후 유역물관리위원회 논리 대응 및 정책과제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해원 환경산림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제안이 많았던 의미 있는 심포지엄으로 생각한다”며 “전북물포럼은 하반기에도 분과회의를 통한 집중논의 또는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