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이 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만 18세 이상 부터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의 전월세 상담과 계약 전 집 보기 동행 등이다.

 

상담은 주택 임대차 계약시 유의사항,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점검 등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집 보기 동행은 물건 확인 현장에 전문가가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한다.

 

도한 군은 전문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주거 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충남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충남도회의 추천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상담사를 선정했으며, 상담사 전문 교육을 완료했다.

 

신청방법은 부여군 누리집 또는 종합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후 전문가의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충남도 전세 사기 피해자 가운데 청년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부동산 관련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