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 2024년 노인 무료 안(眼)검진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4일 철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철암동 어르신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안(眼)검진은 의료취약지인 철암동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실명예방 및 건강생활 유지를 위해 실시했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검진팀(안과전문의 2명, 진행요원 6명)이 5종 정밀검사(시력, 굴절, 안압, 세극동, 현미경 검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이상자에게는 돋보기 무료 제공 및 안약(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 지연제)이 처방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보건소를 통해 눈 수술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한국실명재단과 안(眼)검진을 주기적으로 연계·실시하여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