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화재주의 당부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태안소방서는 용접·용단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년~′23년) 전국에서 용접·절단·연마 작업으로 인한 화재는 3,189건으로 201명(사망 8명, 부상 19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장 특성상 주변에 가연성 자재들이 많으며 소방시설 등의 안전시설이 완전히 설치되어 있지 않아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위험성이 높고 대피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 현장 안전수칙으로는 ▲용접 작업 전 감독자 사전 통보 ▲소화기·비상경보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작업현장 인근 가연물 제거 ▲화기취급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 있다.

 

조인상 예방총괄팀장은 “용접·용단 중에 발생하는 작은 불티로도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는 사전에 점검하여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