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시리즈 ‘돼지우리’가 장기용, 차승원, 박희순, 노정의, 김대명 등 ‘장르 최적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2025년 공개 예정인 새 시리즈 ‘돼지우리’(연출·극본 김상만, 제작 스튜디오N, 공동제작 임페투스픽처스, 원작 네이버웹툰 '돼지우리' 작가 김칸비/천범식)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장기용 분)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알 수 없는 기괴한 사건 속 스릴 넘치는 반전, 심연을 파고드는 압도적 스릴러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인기 네이버웹툰 ‘스위트홈’ 김칸비 작가의 또 다른 화제작 ‘돼지우리’가 원작인 만큼, 시리즈 제작 소식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졌다.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비질란테’ ‘사냥개들’ ‘더 에이트 쇼’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 원작을 성공적으로 영상화한 스튜디오N이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메가폰을 잡은 김상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한반도선진화연구원의 이화영 이사가 번역한 ‘장춘진인 서유기’가 출간됐다. ‘장춘진인 서유기’는 13세기 몽골제국의 칭기즈칸과 중국 전진도(全眞道) 용문파(龍門派) 개조인 구처기(丘處機) 조사의 역사적인 만남을 소개한 책이다. 이 두 거인의 리더십과 처세술은 오늘날 우리가 교훈으로 삼고 본받아야 할 부분이 많다. 12~13세기 인류 역사에서 칭기즈칸이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크다. 그중 칭기즈칸과 구처기가 관련된 일화는 여러 나라에서 영화, 소설, 드라마 등으로 제작돼 ‘지살령(止殺領)’ 혹은 ‘일언지살(一言止殺)’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살인을 멈추라는 명령’을 내린 사람, 혹은 ‘말 한마디로 살육을 멈추라’고 한 사람이 바로 진인(眞人) 구장춘(丘長春)이다. 장춘은 그의 도호이고 이름은 구처기다. 이 책은 중국 도가(道家) 전진도 용문파의 시조인 구처기 조사가 칭기즈칸이 있는 서역으로 3만5000리 길을 이동하며 도를 전수하고 무차별적인 살육을 막은 내용을 서술한 것이다. 구처기는 당시 76세의 고령으로 21명의 제자들과 함께 풍찬노숙을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1979년 데뷔 이래 약 반세기 동안 한국 대중음악계에 록의 매력을 전파하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밴드 송골매가 이번 공연은 2022년 총 4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의 록 스피릿을 흔들어 깨운 콘서트 투어 ‘열망’과 2023년 1월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방송 이후 약 2년 만의 새로운 콘서트다. 1980년대 송골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빗물’, ‘모여라’ 같은 명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송골매의 시대를 열었다. 1982년부터 4년 연속 KBS 가요대상 록 그룹상을 수상하면서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1983년에는 송골매의 인기에 힘입어 멤버들이 주연한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라는 영화도 상영됐다. 뛰어난 음악성과 남다른 대중성을 겸비한 송골매는 그야말로 1980년대의 아이콘이자 당시 수많은 청소년이 기타를 잡게 한 우상이었다. 이후 1990년에 발표된 9집을 마지막으로 꽤 오랜 시간동안 송골매의 라이브 무대는 만나볼 수 없었지만, 송골매의 수많은 명곡은 계속해서 대중에 회자됐다. &nbs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대만 뉴웨이브 거장의 가장 큰 야심작 '독립시대'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씨네필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원제: 獨立時代(A Confucian Confusion) | 감독: 에드워드 양 | 출연: 진상기, 금연령 | 수입: ㈜에이썸 픽쳐스 | 배급: ㈜디스테이션, ㈜에이썸 픽쳐스] 오는 9월, 제작 30년 만에 국내 첫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독립시대'가 기대감을 더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독립시대'는 1990년대 타이페이, 모든 조건을 갖춘 재벌집 딸 ‘몰리’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절친인 ‘치치’, 이들의 사랑과 오해, 엇갈림으로 가득한 이틀간의 낮과 밤을 그린 작품.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격변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들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90년대 도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레스토랑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몰리’와 ‘치치’의 모습에 서정적인 색채감이 깃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세련된 오픈카를 타고 타이페이 도심을 누비는 장면부터 새벽의 어슴푸레한 빛이 스며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제13회 스웨덴영화제(The 13th Swedish Film Festival)’가 지난 7월 공식 포스터와 개막작 공개 이후 영화제 전체 상영작을 공개했다. 스웨덴의 영화들은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다. 스웨덴영화제는 한국와 스웨덴의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12년간 스웨덴의 최신 영화들을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했고,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 올해 선정된 상영작들은 동시대적 주제, 형식, 미학, 스웨덴 영화 산업과 제작 방식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를 경유해 세계인이 직면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9편의 영화를 전국 4개 도시에서 소개한다. 아직 한국에 공개되지 않은 신작 5편을 포함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열렸던 스웨덴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지만 아쉽게도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없었던 4편의 작품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올해의 개막작 ‘아브델’은 스웨덴의 이민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폭력과 혐오에 노출된 상황을 그려내며, 가족, 학교 또래 공동체 안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트롯걸즈재팬(TROT GIRLS JAPAN)' 출연자들이 서울에서 열린 첫 번째 콘서트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트롯걸즈재팬 1st 콘서트 - 돌아와요 부산항에'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MBN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걸즈재팬'의 출연자 7인(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미,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소희, 나츠코, 카노 미유)이 출연한 콘서트로, 약 3시간에 달하는 긴 공연시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 이날 공연에는 우타고코로 리에의 ‘어리광대의 소네트’, 스미다 아이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후쿠다 미라이의 ‘연인이여’, 카노 미유의 ‘비밀번호 486’, 마코토의 ‘줄리아에게 상심’, ‘소희’의 ‘TATOO(타투)’, 나츠코의 ‘First Love(퍼스트 러브)‘ 등 그간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이 셋리스트에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마왕' 신해철의 10주기를 맞아 트리뷰트 콘서트가 진행된다.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개최된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고(故)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해 동료 선후배 뮤지션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콘서트다.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로 재해석해 보여줄 예정이다. 신해철은 뮤지션을 넘어 '마왕'으로 변함없이 기억되고 있는 대중문화의 리더이자 아이콘이다. 무한궤도와 솔로 활동을 거쳐 록 밴드 N.EX.T의 리더, 프론트맨, 메인보컬로서 대중음악 전체를 이끄는 압도적인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해철의 10주기 트리뷰트 콘서트라는 점에서 이번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올 하반기 한국 대중음악과 공연 시장에 가장 큰 이슈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음악 팬들에게 가슴 뛰는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실제로 많은 제작진과 참여 뮤지션들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의 ‘결추위(결혼 추진 위원회)’ 후원회장이 된 이천수가 ‘울산의 아들’다운 맹활약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울산 현대 레전드’ 이천수가 꼭두새벽부터 고속열차를 타고 울산으로 향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심현섭은 이천수에게 “울산 현대에서 이천수를 계속 뛰게 해야 한다며...그것 때문에 다 내려가는 거야”라고 엉뚱한 일정 브리핑을 시작했다. 이에 이천수가 “울산 현대에서 나온 지 한 20년 됐는데?”라며 어이없어하자, 심현섭은 “괜찮아. 얼굴도 똑같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울산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동네예요”라며 의기양양하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울산 명예시민’ 이천수는 울산에 도착하자마자 길거리에서 자신을 보고 반가워하는 시민들에게 ‘심현섭 결추위’ 후원회장 명함을 돌리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또 울산에서 다년간 생활한 경험을 살려 심현섭에게 ‘알짜 가이드’ 역할을 하는가 하면, 심현섭의 예비 장모님을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지현우가 한수아 대신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에 빠트렸다. 어제(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40회는 시청률 19.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4%로 일요일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김지영(임수향 분)의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으로부터 백미자(차화연 분)의 사채빚을 공진단(고윤 분)이 대신 갚아줬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순정은 지영에게 다시 필승과 잘해볼 것을 권유했지만, 지영은 자신은 다시 만날 자격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필승의 집에 방문한 공진택(박상원 분)은 그간 자신의 잘못을 필승의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한 가족처럼 잘 지낼 것을 부탁, 장수연(이일화 분)에게 필승을 양자로 삼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찝찝해하는 수연과 달리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JTBC ‘가족X멜로’ 지진희-손나은이 피 튀기는 ‘변들의 전쟁’으로 웃음 파도를, 손나은-최민호는 ‘우산 리턴’ 엔딩으로 설렘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확실히 접수했다. 시청률 역시 전국 5.3%, 수도권 5.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 4회 방송에서는 변무진(지진희)의 애정 공격을 백이면 백 막아낸 변미래(손나은)의 수려한 수비 드리블이 무더위에 지친 주말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 파도를 일으켰다. 가족빌라 사람들에게 거하게 울린 골든벨로 민심을 바꿔 놓으며 ‘위대한 변츠비’로 승격한 무진은 금애연(김지수)을 향한 애정 공세에 박차를 가했다. 퇴근한 애연에게 무려 한우를 사주겠다며 유혹했고, 주말 데이트 신청을 했으며, 그녀가 좋아하는 전기 통닭으로 환심을 사려 하기도 했다. 애연이 기침이라도 하면 호들갑을 떨며 병원에 가자고 재촉하는 등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번번히 미래가 철벽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