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시간당 60㎜ 이상의 폭우에도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주차장, 상가 중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한 곳의 피해는 없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침수 이력이 있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공동주택과 소규모상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차수판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침수 방지시설의 수요를 조사해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상시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신청을 접수받아, 침수 피해 예방 효과가 입증된 침수 방지시설의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사업은 신청자가 서산시 안전총괄과에 서류를 접수한 후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하면, 시는 점검을 통해 현장을 확인하고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은 단독주택, 소규모상가는 최대 300만 원까지, 공동주택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서산시 안전총괄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완섭 서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태안군이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공직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공직자와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 공무원의 적절한 대응을 도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최근 전국 관공서 민원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주취 난동이나 폭력 행사 등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실제와 유사한 사례를 가정한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 민원봉사과 공무원들과 태안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은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가해민원인 진정 및 중재 △폭언․폭행 제지 △녹음 실시 및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며 많은 보람을 느끼지만 무리한 요구를 하시거나 폭언을 하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징어 주산지인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최근 태안지역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과 씨푸드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오징어와 각종 수산물 등 풍부한 먹거리도 함께 마련돼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이 최근 장기화된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벼 병해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동방제 실시, 이삭거름 시용 적기 안내, 신속한 예찰인력 투입 등을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벼멸구(2022년)와 혹명나방(2023년)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서해안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올해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애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평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창 출수기를 앞두고 있는 벼 잎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벼애나방은 출수기 전후 피해증상이 두드러지며, 재배포장 가장자리부터 벼잎을 통째로 갉아먹는 특성을 보인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또한 피해가 심각해질 경우 벼 이삭의 성숙을 방해하여 쌀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해 병해충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기본 방제만으로는 불충분할 수 있으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이 8월부터 관내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을 실시한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인도로 운행해야 하나 인도가 좁거나 적치물이 있을 경우 사고 발생의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홍성군에서는 애인과 어르신들의 안정한 이동권 보장과 보장구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홍성군에 거주하고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지원으로 보장한도액은 1사고 당 최대 2,000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5만원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이번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사업이 사고 발생 시 본인 부담을 완화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어르신들과의 동행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사)한국산악회서부지부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성군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금북정맥 호연지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백두대간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금북정맥의 일부를 직접 탐방하며 야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산행경험을 갖춘 (사)한국산악회서부지부 회원들이 전 일정을 동행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캠프는 2일 홍동산 등산을 시작으로 지역의 명산을 탐방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3일에는 가야산 마애삼존불에서 계심사까지 4km 탐방을 완주하고, 4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과 장항송림산림욕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캠프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금북정맥을 걸으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규 지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산림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단단한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산악회서부지부는 내포문화숲길 걷기와 산지정화 활동 등 건전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과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0개 기관 71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디지털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 제작 인형극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최근 디지털 기기의 보급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로, 어린 연령대부터 미디어 노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촬영, 사진합성, 유포 및 협박, 성착취물 범죄 등 디지털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는 기존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디지털미디어에서의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시나리오와 친근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중요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아동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했다. 인형극의 핵심 내용은 온라인상 괴롭힘과 협박 상황 인식 및 대처법, 부적절한 신체 접촉 시 위험 인지와 대응 방법, 부적절한 디지털 콘텐츠 수신 시 대처 요령,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공유 제한 정보에 대한 이해 등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했다. 송혜련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장은 “아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 8월 1일부터 2일까지 ‘우리의 여름 한 조각’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청소년 연합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수련관 소속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로동아리, 신문기자단,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여 연합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했다. 첫째 날, 청소년들은 충남사회적기업 손향주식회사를 견학해 파운드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들고, 수련관 청소년 카페에서 음료를 제조하는 등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어 홍성의 새로운 명소인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방문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재능기부활동‘고마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다과를 들고 홍성경찰서와 홍성소방서를 방문했다.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이었다. 청소년 연합 교류 활동에 참가한 조가은(갈산고 1학년) 학생은 “주말마다 수련관 청소년 카페를 운영하면서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교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결성면 원천마을에서 지난 3일 제11회 조롱박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에너지자립 원천마을, 함께하는 축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100여 미터에 달하는 조롱박 터널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독특한 경관을 선사했다. 호리병 모양부터 다양한 형태의 조롱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조롱박 터널 함께 걷기’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원천마을의 특색을 살려 동력,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조롱박 공예체험과 마을 로컬푸드 무료 나눔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하여 에너지 자립마을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원천마을은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주민들의 태양광 활용 등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송영수 원천마을 이장은 “앞으로도 조롱박 축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가 지난 1일 ‘2024년 대기오염 저감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대기오염 관리와 감시업무 담당 공무원 및 대기오염 불법배출 감시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됐으며, 강의는 충남연구원 소속 대기환경 전문가 김종범 박사가 맡았다. 강한용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기오염 관리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배출원 약 3,500개소에 대한 주기적인 감시·계도·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