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내 초등학교 1 부터 3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하반기 초등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역사관 : 나는야 개항장 부산의 화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 중 수, 목, 금요일에 운영하며, 총 40회 진행한다. '찾아가는 역사관'은 시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무료로 진행하는 체험수업이다. 부산근현대역사관 교육강사가 희망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근현대 부산을 이해해보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내 고장, 개항장 부산의 모습'을 주제로 한 시청각 교육과 색칠(컬러링) 체험으로 구성된다. 시청각 교육에서는 부산 지명의 유래, 지리적 특징 등 내가 살아가는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해 학습한 후 개항장 부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시청각 교육 후에 진행되는 색칠(컬러링) 체험에서는 개항장 부산에서 일본인 화가가 그린 풍속화 '일본거류지시대 조선견문도해'를 직접 색칠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과 개항장 부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0월 사용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7퍼센트(%) 인상하고 누진제를 폐지하며, 내년부터 2026년까지는 상수도 요금을 매년 8퍼센트(%)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2018년 이후 상수도 요금을 6년간 동결했지만, 최근 전기요금, 약품비 등 수돗물 생산비용이 급증해 적자가 누적(5년간 810억 원)되면서, 신설사업 추진, 각종 노후 시설물 개량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생겨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6년간 전기, 교통 등 다른 공공요금이 여러 차례 인상됨에도, 본부는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경영개선을 통해 수도 요금을 동결해왔다. 하지만, 최근 생산비용 급증으로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판매원가 비율인 요금현실화율이 지난해(2023년) 기준 80.3퍼센트(%)로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금을 한 번에 올리지 않고, 올해(2024년) 7퍼센트(%),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연 8퍼센트(%)씩 인상한다. 올해 요금 인상으로 가정용의 경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선포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부산반려견순찰대'의 3개월간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반려견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견 산책 활동에 순찰 임무를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올해 7개 자치구(금정구,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남구, 부산진구, 사상구)에서 총 238개 팀(신규 160개 팀, 기존 78개 팀)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했으며, 그 결과 ▲112 긴급 신고 39건 ▲120 생활불편신고 191건 등 총 4,876건의 순찰 활동을 해 순찰대가 '공공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주요 신고로는 순찰 중 ▲길에 누워있는 주취자를 발견해 112 신고 후 경찰에게 인계한 사례 ▲생활폐기물 투기, 인도의 보행자 난간 파손, 중앙분리대 충격 흡수대 파손 등 120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수리 조치 된 사례 등이 있다. 순찰대는 일상적인 순찰 활동을 넘어,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기념해 시내 4곳(해운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10일) 오전 8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공직사회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이즈(is) 굿(good), 청렴이라 좋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청렴실천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고위직 간부와 함께 오전 8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청렴'의 개념을 부패 취약 분야인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활성화 등으로 확장해 공직 내 고위 간부와 출근길 직원들이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부패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패행위 신고, 공익 제보, 청렴소리함 등 내외부 신고 창구를 홍보하고, 음식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2024.8.27. 시행)과 추석 명절 청탁금지법 질문과 답변(Q·A)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정부패 제로(ZERO) 도시 ▲적극행정 1등 도시 ▲따뜻한 조직문화 선도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일선 민원 공무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의 현장 민원 공무원이다. 이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관 범부처 종합대책인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이 발표(5.2.)됨에 따라, 4대 전략 방안의 일환으로 위법행위 대응 상세 지침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실시된다. 교육은 ▲위법행위 유형 ▲형사사법 절차 및 단계별 대응 ▲관련 사례(판례) 소개 ▲권익보호 안내 ▲법무부서 역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자문 변호사와 시 법무부서 직원이 직접 강의에 나서, 법에 대한 이론적 교육뿐 아니라 실무적으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민원 공무원이 알기 쉽게 위법행위 유형별 정의와 다수의 판례 및 사례를 소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같이 하는 헌혈, 가치 있는 헌혈', 부산시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올해 세 번째로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직원 단체헌혈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공직자가 혈액 수급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기준 시의 혈액 보유량은 4.5일분으로 응급상황 대비 최소 보유량인 3일분은 유지하고 있지만, 적정 수준인 5일분에는 모자란다. 그간 지속됐던 폭염과 방학 기간 등의 영향으로 직장 및 학생 단체헌혈 참여가 줄어들어 혈액 확보가 어려운 만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매번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단체헌혈에 동참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단체헌혈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우리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4천 명 모집에 61,969명이 신청해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3.4배 증가한 인원이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도 10만 원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 증가는 올해부터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된 청년 연령과 더 많은 청년에게 사업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소득 및 근로 기준을 완화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40퍼센트(%)에서 150퍼센트(%)로 완화하고, 근로유형은 고용보험 가입 필수에서 4대 보험 중 1개 이상 직장가입자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시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4일 최종 참가자 4천 명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늘(10일)부터 9월 1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규모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박람회로,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첨단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 그리고 다양한 재난안전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경기도(킨텍스)에서 개최했으나, 안전산업 육성에 관한 지자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지난 2022년부터 지자체별 순환 방식으로 변경돼 개최돼오고 있다. 올해는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와 첨단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안전산업 관련 업체, 시민 등 2만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세계적(글로벌) 재난안전 종합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제품·기술 전시에 중점을 둬,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관리 시스템들을 선보인다.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5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퐁피두센터와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박 시장과 로랑 르 본 회장이 참석해, 비대면(영상)으로 진행된다. 업무협약은 지난 2022년 1월 박형준 시장과 퐁피두센터 로랑 르 본 회장의 분관 유치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있고 난 뒤 2년 6개월 만에 체결된다. ‘퐁피두 센터 부산’은 현재 용역 중인 이기대예술공원의 핵심 시설로 이기대공원 어울마당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연면적 15,000제곱미터(㎡)로 전시실, 창작스튜디오, 공연장, 교육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의 설계는 향후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이기대예술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현대 미술의 진흥과 발전, 문화 접근성 확대, 공공 문화 교류 등 공동 목표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의미하며,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퐁피두 센터 부산'은 1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9월 5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30 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저출산 시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가족이 행복한 해운대’를 주제로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판소리 식전 공연에 이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염건령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을 위해 기여한 여성단체 회원 12명과 평등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 2쌍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염건령 교수는 ‘지역사회 리더를 위한 성인지 양성평등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부대행사로는 ‘스위트홈’ 가족사진 공모전이 열려,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저출산 시대의 출산 및·육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해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