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인권 및 노동인권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인권과 노동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인권과 노동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YWCA에서 인권 영화 관람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부터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전태일 기념관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배웠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들의 인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 청소년 인권 영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복지사 4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역량 강화 및 소진 예방, 사업 효과성 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사회복지 글쓰기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해 ▶힐링 문화 체험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연수와 체험으로 진행했다. 양일간 오전 진행한 전안나 작가의 ‘사회복지 글쓰기’ 연수는 윤리적으로 업무용 글쓰기와 AI 사회복지 글쓰기 등을 배울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한 이보람 특수교사의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해’ 연수는 참여자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 한 학기 동안 애쓴 교육복지사들의 소진을 예방하고자 권역별 ‘힐링 문화 체험’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교육복지사분들께 감사하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6일 강화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어 수업과 평가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에듀테크 활용 연수는 교사를 소극적 사용자로 간주하고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하거나 동기를 부여하는 단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 평가, 피드백을 위한 다양한 코스웨어 사용법뿐만 아니라 Notion이나 Chat GPT 등을 활용해 교사가 손쉽게 학습자료를 생성해 보도록 했다. 참가 교사들은 API keys를 이용하면 프로그램 개발자처럼 코딩 수준의 학습자료, 평가자료를 직접 만드는 높은 수준의 활용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됐다. 또한 생활지도, 인성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이 AI를 통해 업무를 크게 경감하고 효과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유연한 활용 방법도 배웠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꼈던 인공지능이 소수의 교사들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좋고 교육적인 기능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를 능숙하게 활용한다면 학생 평가와 피드백에 대한 부담도 훨씬 덜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6일부터 8일까지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디지털교육센터에서 학생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거점학교’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심화 과정에는 지난 5월부터 7월 주말 기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본과정 이수 학생 중 심화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전문 교사 강사단과 함께 기본과정에서 익힌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생활과 연계한 메이킹 활동이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교구로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 각 2일씩 총 12차시로 운영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현장 체험 활동(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하루 추가해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가 활용된 자동차나 시설, 도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조작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기본과정만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심화 과정을 통해 더 배우고 활용해 보며,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지난 2019년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서구 주민 8,609명이 단체로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6건)이 모두 종결됐다. 인천광역시는 원고들이 제기한 소송 중 5건은 올해 2월과 7월에 인천시 승소로 종결됐으며, 남은 소송 역시 원고가 상고를 포기해 8월 7일 자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고들은 수계 전환으로 인해 수돗물 수질 기준을 위반한 물이 공급됐고, 적수사고의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장하며 국가배상법 제2조 제1항(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 및 제5조 제1항(공공시설의 하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사건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인정하며, 단수 방지를 위한 수계 전환은 공익성이 크고 불가피하며, 적수사고의 위험은 수도시설 특성상 불가피하게 존재하므로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대응조치가 민사상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직무집행이나 고의, 과실이 없다고 봤다. 배수관의 노후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민간에 지원한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보다 엄격한 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8월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2023년 12월에는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행정안전부 예규, 제273호)을 개정했다. 이 개정안은 지방보조사업의 운용평가 실질화*를 통한 실효성 확보 등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 의지를 바탕으로 평가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23회계 연도 민간 지방보조사업 323개 사업(75,340백만 원)에 대한 용역을 통해 외부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용역은 2024년 7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 ▲평가지표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평가단 구성 및 사업 분석) ▲사업별 평가 시행(유지 필요성 평가 포함) ▲사업별 세출 구조 조정(안) 제시 ▲인천광역시 보조금 예산 현황 분석 및 교부세 영향 검토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인천시는 외부 평가 결과가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난 7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단 자체 평가와 외부 용역을 통한 심사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 협업, 노력도 등 방역시책 차별성(정성평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럼피스킨 등 방역시책 추진 효율성(정량평가) 등 2개 분야 29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7개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하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가축전염병 방역시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천은 공항 및 항만을 통한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북한 접경지역이자 철새 이동 경로인 서해안벨트에 위치해 야생동물에 의한 질병 전파 위험이 높다. 또한, 도축장(2개소)과 배합사료공장(9개소) 등 주요 축산시설이 있어 축산차량의 빈번한 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인천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농가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방역요충지 거점소독시설 24시간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가 서구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의 수도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발생한 서구 아파트 화재로 인해 단지 내 수도 공급시설이 파손되어 14개 동 1,581세대의 주민들이 조리, 화장실, 식수 등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는 물 공급(누계 91,840병) ▲급수 물차(11대) ▲이동식 화장실 설치(9개소 30칸) ▲이동식 샤워 차량(2대)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8월 6일 현재 일부 세대 내 수도관 손상으로 인한 누수를 제외하고는 상수도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 작업 후 수돗물 시험가동을 통해 급수 시설의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모든 급수 시설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해 추가적인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데 힘쓰겠다”라며 “전기 공급시설 파손으로 단전이 된 5개 동에 대한 전기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2024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 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CCTV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위의 3가지 단위 사업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위 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다를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기침
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3급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주로 8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감염 시 대부분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발작, 목 경직,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중 20 부터 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인천 강화군과 중구 일원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으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현재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일본뇌염 백신은 국가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이후 출생자)에 대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휴가철 야외활동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