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은 오는 30일까지 9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9월 연납은 지난 1월과 3월, 6월 연납을 신청하지 못했거나, 연납을 신청했으나 해당 납기 내 미납한 납세자를 위한 제도로, 9월 중 연납을 신청하고 납부하면 연세액의 1.3%가 할인된다. 연납은 단양군 재무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연납 신청을 놓친 납세자께서는 9월에 꼭 신청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들이 한복을 입고 탑승객들을 맞이했다. 전주시는 추석 연휴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한복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복데이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가 전주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에게 명절을 맞아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이벤트이다. 한복을 가지고 있는 운전원들은 본인의 한복을 입고 운전했으며, 한복이 없는 운전원들도 소속회사를 통해 한복을 빌려 입고 한복데이에 동참했다. 한복데이에 참여한 한 운전자는 “요즘 명절에도 한복을 잘 입지 않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 한복을 입고 버스를 운행해보니 승객들이 반갑게 웃어주셔서 보람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1인가구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가족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현대사회에 한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운전원들 덕분에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랜드마크이면서 도민들에게 더욱 나은 문화서비스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전북문학인의 요람인 문학예술인회관, 도서관 중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대표도서관, 서편제의 전통을 상징하는 도립국악원 건립이 대표적인 주요 사업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전주시 덕진공원 인근(호반촌)에 위치한 옛 관선시절 도지사 관사(1979년 준공)를 전북문학관으로 이용해 오다 도민에 한 층 더 다가가기 위해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도지사과 관사 ‘하얀 양옥집’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한 것처럼 복합문화공간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3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초 전주시의 해체허가(심의)를 얻은 뒤 철거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당초 총사업비 492억원으로 지난 ‘23년 9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자재비와 인건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지난 1월 18일 128년만에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역의 특성에 부합한 각종 특례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이 보유한 농업, 청정에너지, 전통문화, 산림, 새만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특례’ 제도를 활용해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없었던 권한이 333개의 특례로 부여된 만큼 전북특별법 각각의 특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특례실행 준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333개의 조항을 75개의 사업으로 체계화한 뒤 사업별 특례실행 추진계획 확정, 매월 도지사 등 지휘부 보고회를 통한 준비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4개 지구·단지·특구 특례에 대해서는 선행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타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실행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본구상부터 실행 앞서 철두철미한 준비 특례실행 준비과정은 ▲기본방향설정을 하기 위한 기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추진한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서 익산시 등 도내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140개 사업 대상지가 신청했으며, 관로 노후도, 누수 저감 효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 47개 사업이 신규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익산시 금강급수구역, 김제시 만경급수구역, 진안군 용담급수구역, 장수군 번암급수구역, 임실군 강진급수구역, 무주군 무주정수장 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반영됐으며,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788억 원(국비 89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상수관로 189km를 정비하고, 하루 8.6천㎥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을 이전 설치하여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5,444천㎥의 누수를 줄여 약 8,827백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수장 용량을 2.6천㎥/일로 증설하여, 지역 내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뇌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될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최대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24.9월 현재)는 전북에서는 16명, 전국 31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전북 11명(68.8%), 전국 187명(58.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와 협력하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들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은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권장한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2025학년도 전북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가 하향 조정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배정 계획’을 통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은 1만6,405명으로 올해 1만6,797명보다 392명 감소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 하향 조정은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예정자(중3 졸업예정자)가 680여 명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전주는 26명에서 1명 감소한 25명을 배정했고, 군산은 27명에서 1명 감소한 26명, 익산은 24명에서 1명 감소한 23명을 배정했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20명을 배정했으나, 지역별 여건에 따라 22명까지 배정한 학교도 있다. 특성화고는 올해와 동일하게 학급당 20명을 배정했다. 다만 전북글로컬특성화고 2개 교와 협약형특성화고 1개 교는 18명을 배정했다. 특수목적고인 마이스터고는 실습·체험활동 중심의 학습 지원을 위해 18명에서 2명 감소한 16명을 배정했다. 전북과학고의 경우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2025학년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는 치료비 사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10월부터 학생 ADHD 치료를 위한 바우처 ‘마음봄카드’를 도입,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봄카드란 ADHD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심리 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그 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전자카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처리는 간소화해 교원업무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마음봄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토록 해 ADHD 학생에 대한 체계적 통계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은 9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아 지정된 바우처 가맹점(심리·치료기관)에서 치료 후 결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9월 중 ADHD 치료비 지원 대상자 추가 신청을 받았다. 추가 선정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ADHD 증상은 감정조절 어려움, 또래 관계 갈등, 학업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14개 시·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IB 본부에서 직접 실시하는 인증 단계(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를 거치며 수업과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시·도교육청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도내 2개 학교가 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으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위해 교원 대상 특강을 운영했고, 올해도 안정적 현장 안착을 위한 특강과 설명회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오는 9월 말부터 IB에 관심이 많으나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IB 정책 설명회’를 마련한다. 설명회에서는 △IB 프로그램의 개요 △IB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정책 방향 △IB 학교 바르게 알기 등을 안내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바른 이해와 IB 학교 운영에 대한 공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우편물 분실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로,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 주택과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 부여되는 주소를 의미한다. 시는 지난 상반기 중 위기가구 276곳에 대해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 중 405곳을 대상으로 선정해 상세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확한 주소 부여를 위한 △사전 기초조사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 통보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와 관련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의 경우 과태료 등의 내용을 제때 통보받지 못해 경제적 손실을 보는 경우가 발생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를 신속하게 구분할 수 없어 인명구조 대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긴급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특히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