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12일, 서울시의회 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하보도의 공공적 이용 강화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게 열려있어야 할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제한받는 현실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김성준·이상훈 의원과 2024 홈리스공존할권리팀이 공동주관하여 지하보도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홈리스등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차별 문제를 살피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홈리스행동’ 안형진 활동가는 "최근 기존 공공보도와 민간건물 사이의 연결통로가 증가하며 지하보도가 사유화되면서 홈리스등 공공보도 이용 시민에게 민간업체 경비가 사적 제재를 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공공장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홈리스에게 지하보도는 임시 피난처의 기능을 하며, 필수적이고 일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 공간이므로 홈리스를 제재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센터장은 "지하보도의 사유화는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9월 12일 조선시대 최고관청이었던 의정부(議政府) 터에 새롭게 조성된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종로구 종로1길 45) 개장식 ‘다시 되살아난 역사, 의정부’에 참석하여 의정부 터가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는 1400년(정종 2년)부터 1907년까지 영의정·좌의정·우의정 등이 국왕을 보좌하면서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다. 그동안 서울시는 2013년 광화문 바로 앞 동편에 위치한 의정부지 유적을 최초 확인한 후 2016년부터 8년간 의정부지에 대해 본격적인 발굴·정비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후 의정부 터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어 서울의 역사성 회복에 한 획을 긋는 성과로 남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제 시민들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조선시대 국정의 중심지였던 ▴의정부 건물 5동(정본당, 협선당, 석획당, 내행랑, 정자)과 ▴기타 주요 시설(연지, 우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후원(後園)영역인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2일 개최된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역사박물관이 전시했던 전시물 및 학술총서의 표기오류와 관련된 민원이 12건에 달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박물관 차원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혜영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서울역사박물관장을 향해 “서울역사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8월) 동안 서울역사박물관에는 총 35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이들 민원 중 박물관 내 전시물 및 학술총서의 표기오류와 관련된 민원이 무려 12건에 달한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자표기 오류, 영문 번역 오류 등 곧바로 알아채기 힘든 오류들도 있지만 조선왕조의 멸망 시점(1910년)을 1919년으로 표기한 사례와 같은 매우 초보적인 실수에 해당하는 오류들도 발견됐다는 것은 공공박물관으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박물관 내에 이미 진열된 전시물에서 오류가 발견될 수는 있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은 13일 방화동에 위치한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개최된 '2024 독거 장애인 명절음식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장애인 중심의 자립생활센터이다. 이번 행사는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2013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진행해 온 연례 행사로, 다양한 전과 명절 음식을 준비해 지역 내 독거 장애인분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음식을 전하며, 풍성한 명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박성호 의장은 준비된 재료들로 음식을 함께 만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사단법인 함께하는 나눔과 이음의 진형식 이사장과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미선 센터장, 유지연 팀장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이 지역 내 독거장애인들에게 함께 하는 기쁨이 되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이번 행사와 같은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용산구의회 윤정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복지도시위원회 심사에서 여·야 의원 간 정치 쟁점화 되면서 부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에 부결된 윤정회 의원이 발의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안은 전기차 주차구역에서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 활동 및 화재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법적 근거를 골자로 하고 있다. 윤정회 의원은 동 조례안을 제안하면서 2020년 용산구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현직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가 사망하고, 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처럼 아파트 내부 시설이 크게 훼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용산구는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자체 조례나 행·재정적 자체 예방활동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조례 제정과 예방 활동에 자치구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용산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구청은 정부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광진구의회는 13일 브리핑실에서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혁신 교육 연구회’의 발족식을 개최했다. 김강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는 ‘미래혁신 교육 연구회’는 서민우(간사), 전은혜, 이동길, 김미영, 장길천, 허은 의원이 함께하며 인공지능 활용 교육 보편화에 따른 사교육 격차 해소 및 혁신적인 교육 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과 관련된 △자료조사 및 사례발굴 △현장방문 △국내외 사례비교 및 시사점 도출 △광진구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의 효과적인 도입 방안 마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교육 격차 해소 및 교육 품질 향상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강산 대표위원은 “미래혁신 교육 연구회는 AI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하여 관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디지털 교육, 광진 미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성북구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워크숍’이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워크숍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 25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지방의원의 책임 의식과 청렴도를 제고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임태근 의장을 비롯한 성북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의 ▲청렴 실천 선서를 시작으로, 한국청렴리더십연구소 대표인 김정현 강사를 초청하여▲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 및 행위 기준에 대한 순서로 진행됐다. 임태근 의장은“이번 교육이 우리 성북구의회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성북구의회 의원과 소속 직원 모두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 의식을 함양하여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8월 30일부터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제30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6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갔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30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최종 의결된 안건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주민조례발안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관우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인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중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정윤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수현 의원 대표발의)▲서울특별시 성북구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서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는 제307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최종 의결했다. 먼저 최동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 및 소방관의 출동 시간을 단축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안된 것으로, ‘공동현관 긴급 통과 장치’의 설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했다. 적용 범위에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에 ‘공동현관 긴급 통과 장치’ 설치비용을 신설했다. 조기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협력 단체와 함께 관내 교통안전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강서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제안된 것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품 지원에 대한 근거를 신설했고,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현행 규정에 더하여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12일,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에너지공사 마곡지사를 현장방문했다. 서울 에너지공사는 서울 일부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으로 그 중 마곡지사는 가양동, 마곡동, 등촌동 등 강서지역 공동주택 약 68,000세대와 업무 공공시설 290여 개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한상욱 위원장을 비롯하여 강선영 의원, 이종숙 의원, 김희동 의원 등 미래복지위원들이 참석했고, 행정재무위원회 최세진 의원도 함께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서울에너지공사 기획조정실장의 직원 소개와 건설처장의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열공급 설비와 제어실을 시찰했으며, 2단계 건설부지를 조망했다.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은 강서 마곡지구 주택 7만 세대와 업무시설 약 400곳의 열 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CHP) 1기와 열전용보일러(PLB) 1기를 짓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528억원으로 시작됐으나, 물가지수 현행화와 전쟁 발발, 환율 증가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가 점차 증액됐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