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과 음봉면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2일 음봉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김희영·신미진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음봉면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영면해 계신 ‘충절의 도시’ 아산의 정신적 뿌리이자, 아산온천이 위치한 ‘온천도시 아산’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음봉·탕정 신도시 개발을 위한 토지보상협의가 끝났다. 이제 본격적인 명품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면 음봉면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아산시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일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는 한 주민은 “최근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관련해 아산시가 지역 주민의 입장을 대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영향지역권 주민들은 긴 시간 불이익을 감내해 왔다. 중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쓰레기 소각장 문제는 음봉면 주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굉장히 중요한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은 전력·수도·통신 등 내포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물이 집약된 지하 공동구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일 공동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24시간 관리 시스템을 갖춘 통합감시 상황실 및 시설물을 특별 점검했다. 내포신도시 공동구는 도시 내 공장 및 주택 등에 공급하는 전력·수도·통신·지역난방 등의 공급관을 공동 수용하는 지하 터널로, 도시 안전과 미관 개선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부 침입, 누수, 화재 등의 재난 및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공동구 통합감시 상황실에서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과 감시 및 관리가 이뤄진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용록 군수는 공동구를 24시간 관리하고 있는 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 공동구관리팀 직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공동구는 내포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로, 군민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공동구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예방적 관리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과 온양6동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2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신미진·천철호 의원,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온양6동은 온주아문, 온양향교, 당간지주 등 아산의 역사 문화 자산을 품고 있고, 배방~신정호가 이어지는 623도로를 중심으로 아산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가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온양6동의 낙후된 환경을 토로하는 한 주민의 발언에 “온양6동은 도농복합 지역이다 보니 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론을 펼쳤다. 이미 토지 가격이 높고 면적당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역은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고 토지소유주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민간사업자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어렵다. 반면 개발이 편리한 공지가 많고 아산~천안~공주 교통망 사이에 있는 지리적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와 성분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규모가 신고 대상인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인 농가는 연 2회 의무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서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무료로 가축분뇨 퇴·액비의 부숙도와 함수율, 염분 등을 분석하고, 살포량을 산정해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띤 액비를 공기층 없이 500ml를 병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서원탁 친환경기술과장은 “부숙된 퇴비의 농경지 살포를 위해서는 살포 전 액비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라며“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종합분석실의 무료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6급 이하 행정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차세대 실무 전문가 과정 행정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직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실무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행정 실무 과정과 소통·공감 과정을 포함한 총 6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첫날에는 ▲적극행정을 이끄는 협업커뮤니케이션(㈜샤인앤컴퍼니 이혜림 센터장) ▲행정절차법 및 행정기본법 개요(법제처 법제교육과 김형도 사무관) ▲실무에 바로 쓰는 보고서 작성법(한국CS경영연구소 강신정 강사)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노사관계의 이해(충청남도 노동정책팀장 이원복)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 전수 및 대화(아산시청 총무과장 장치원) ▲퇴사 없는 슬기로운 공직생활(논산시청 비서팀장 김수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행정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선배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은 9월 20일까지 ‘2025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해 상품성 향상과 소득 증대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산지 저온시설과 저온수송차량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협동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가공 업체 등이며,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수출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전년 또는 전전년)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업체이다. 지원 대상 품목으로는 긴급 수급 안정 품목(양파, 마늘, 사과, 배), 수출 스타 육성 품목(포도, 딸기), 김치 원료 품목(배추, 무) 그 외 원예작물(과수류, 채소류) 및 버섯류가 있다. 단, 화훼, 식량작물, 임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산지 저온시설(예냉설비,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 ▲저온수송차량(원예 농산물 수송용 냉장탑차) 신규 구입 및 개조이며, 2025년 예산 범위 내 20개소 내외가 선정되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5년도 해양수산부 정부예산에 가로림만 갯벌생태길 조성을 위한 국비 10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 초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가로림만 갯벌생태길 조성 사업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주요 사업으로, 서산시에서 태안군까지 140㎞에 이르는 가로림만 리아스식 해안을 생태경관 탐방로로 조성한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동시 기자회견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사업의 지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10억 원 반영은 이 시장과 김 도지사의 사업 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성일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는 평이다. 시는 충청남도, 태안군과 협업해 2025년 초 기본설계에 착수해 2028년까지 갯벌생태길 조성을 완료하고 추가 사업을 발굴해 당초 구상했던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갯벌생태길 조성의 시작은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과 서산 국가정원 조성의 동시 출발점이자 일관성 있는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2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서산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가봉진 수석 부회장, 출전 선수,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단식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위 달성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428명으로 육상, 배드민턴, 볼링, 역도 등 17개 종목 출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운 더위 속에 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시고,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100% 특별공급’ 길을 텄다. 도가 요구해온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정부가 받아들이며, 내포신도시에 건설 추진 중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가 개정 규칙을 전국 최초로 적용받게 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추진 중이다. 저출산 대응과 관련한 공동주택 특별공급 비율 조정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고 있다. 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등 공동주택에 대한 신혼부부·다자녀 등 특별공급 비율 확대 필요성을 꺼내들었다. 출산 가능 가구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도지사가 공동주택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 조정 권한을 위임받거나, 더 넓어져야 한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국회 관계기관 간담회, 5월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건의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는 항일의병장 면암 최익현의 의복 등 5점의 유물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최익현이 직접 착용했던 의복인 단령(團領)과 머리에 썼던 사모(紗帽), 허리띠인 삽금대(鈒金帶), 호패(號牌), 목화(木靴)이다. 국가유산청은 인물의 역사적 중요성이 크고, 19세기 후반 복식사뿐만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단령은 최익현이 당하관(堂下官)이던 시기(1855-1870)에 착용한 공복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형태와 제작 양식을 지니고 있다. 사모는 1870년 이후 당상관(堂上官)이던 시기 머리에 썼던 관모로, 2개 뿔이 좌우에 달려 있다. 양쪽 뿔이 얇고 성근 평직 원단이 겹으로 씌워 어른거리는 무늬가 특징이다. 대나무와 한지로 모자 틀을 만들고, 양쪽 뿔의 테두리에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사용한 점 등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관복 착용 시 허리에 두르던 삽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