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상징 조형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상징 조형물 공모를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작품 2점이 접수됐다. 어제(10일) 시청 회의실에서 9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평가 기준 및 기본원칙에 따라 고득점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선정된 조형물은 향유고래를 형상화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고래뱃속을 들어가 볼 수 있게 하는 '고래(古來-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自古以來]의 준말)'라는 작품이다. 작품 ‘고래(告來)’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해양 동물 중 고래를 실제크기(향유고래)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철봉·폐비닐 그늘막 등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해변 정화(비치코밍) 수거품으로 고래 내부를 꾸며 관람객이 고래뱃속을 들어가는 참여형 조형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반기 '부산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시행하고, 오늘(11일)부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낙동강 정원 실습 등을 통한 역량 강화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녹색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낙동강 정원 내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접수 조기 마감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상반기 ‘시민정원사 1기 양성교육’에서 정원설계 및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강좌를 늘려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의 주제를 ‘식물·정원’으로 정하고, 교육 시간을 상반기 대비 대폭 늘려(8강좌 24시간 → 28강좌 80시간) 교육 주제를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원과 식물에 대한 이해와 실내정원 만들기 등 이론교육(62시간)과 실습 교육(18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에서는 ▲정원학 개론 ▲정원토양의 이해 ▲정원식물 삽목하기 ▲실내정원 환경의 이해 등을 배워보며, 실습 교육에서는 ▲실내정원 조성 ▲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어제(10일) 오후 2시 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공사관계자(감리단장,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2024. 1. 27.) 등 산업재해 예방·관리 중요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건설 현장 산업재해 유형별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법적 준수사항 등 현장 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았다. 이현우 시 건설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 현장 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사관계자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본부는 산업재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5일 중국 칭다오 현지에서 '부산의료관광 중국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특수목적형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국 현지 관광업계 등과 의료관광 사업(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중화권 잠재 의료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모델을 구축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고, 이를 활성화하고자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마케팅 협력을 추진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등의 협조를 통해, 부산 직항노선 도시 칭다오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서 부산의료관광에 관심 있는 의료관광업계 구매자(바이어) 22개사를 초청했다. 참가자들에게 의료관광 최적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자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부산의료관광 홍보공간(부스) ▲부산관광지 감성사진전 ▲교류(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피부·성형·검진·정형외과 등 분야별 부산 유치기관 12개사가 참여해 총 99건 규모의 일대일(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도서관은 '2024년 행복한 책나눔' 사업이 42개 지역서점에서 1만3천745권의 도서 교환을 끝으로 독서생태계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책나눔’ 사업은 다 읽은 책을 사업 참여 서점에 가져가면 책값의 50퍼센트(%)를 도서교환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모바일 기기 등장 이후 전반적인 독서 침체와 지역서점 쇠퇴로 시민의 문화 기반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부산의 서점 활성화를 견인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12년 ‘독서의 해’를 기념해 6개 서점의 참여로 출발했다. 도서관은 올해부터는 지역의 향토기업을 동행기업으로 선정해 매년 릴레이식 동행과 후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사업 전환을 모색했으며,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세정이 첫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면서 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지난 5월 시장 명의의 동행기업인증서를 전달받으면서 동행기업으로 참여를 시작한 ㈜세정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교환한 도서의 30퍼센트(%)에 해당하는 3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이달 중 부산도서관으로 기증한다. 나머지 70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 (MMS 2024)'에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약 48억6천만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2년마다 열리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전 세계 65개국에서 2천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여해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시는 주력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업종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부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시는 참여 기업들에 ▲전시회 공간(부스) 제공 ▲홍보자료 제작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국내기업 25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코트라와 ‘한국기업관 공동부스’를 조성해 운영한 결과, 해외 유력 구매자(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9월 셋째 주부터 10월 셋째 주까지, 매주 토·일요일 임시수도기념관 야외 천막교실에서 2024년 하반기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토·일요일 각 1회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피란학교 천막교실'은 6.25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가족 단위 교육이다.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시청각 수업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한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전시관 해설 투어, 피란체험 활동(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전시관 해설 투어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의 역할과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다. 체험활동은 ‘삐라 줍기’, ‘고무신 신고 물동이 지기’ 등 피란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3 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허그 스테이션(HUG Station)' 사업을 통해 부산 시내 노후 버스정류장 2곳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허그 스테이션(HUG Station)’은 지역·사람·환경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된 버스정류장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자 수에 비해 협소한 기존 정류장 규모를 확장하고, 정류장 내에는 이용자 간 적정거리 확보를 위한 개별좌석을 설치해 사생활 보호와 함께 편의성을 높였다. 정류장은 주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기존 수목을 그대로 유지하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후면부에는 잠시 걸터앉아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또한, 지역 안전을 고려해 야간이 되면 어두웠던 정류장 주변을 환히 밝힐 수 있도록 정류장 천장 전체에 조명을 설치했다. 정류장 내 설치된 광고판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지역 소식을 전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사업비 2억 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회는 10일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공정한 시행과 주거 환경 보호를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부산시에 장기간 표류중이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재개를 위한 실시협약 변경(안)이 접수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재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은 2014년 부산시와 사업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주)가 체결한 실시협약에 포함된 ‘공유수면 점·사용료 전액감면’이 특혜임을 지적하면서 공유수면관리청인 해운대구에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업 시행 전 쾌적한 도로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세계적인 마리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발의한 원영숙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재개발 사업시행자에 대한 과도한 특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사항을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재개발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구의회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BNK부산은행(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은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중구청을 방문해 동백전 부산관광상품권(3,000만원) 나눔 전달식을 가졌으며, 기탁된 성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 60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매년 명절마다 나눔 실천에 앞장서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된 성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