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23일 환경부에서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으로의 용도변경 허용과 입지 가능한 공익시설을 추가로 명시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최소한의 먹거리 제공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모노레일 설치 근거가 마련됐으며,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1980년 대청댐 건설에 따른 수질 보전과 1983년 준공된 청남대 보안을 이유로 상수원보호구역은 과도하게 지정됐으며 2003년 청남대가 일방적으로 충북도로 이관되어 민간에 개방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규제는 고스란히 남았다. 그로 인해 청남대에서는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조차 일절 설치할 수 없어 그 간 활성화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하루 평균 2천 2백명 이상이 찾는 청남대는 55만평의 넓은 부지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관람하다 보니 평균 3~4시간 체류하는 동안 체력 소모를 많이 요하지만, 관람객들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 조차 제공이 어렵고 휴식 공간도 부족해 편의시설 허용을 위한 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했었다.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34주차인 8월 19, 20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의 개체수가 일평균 586마리(57%)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3.2%, 58.4%로 확인되어 전국 일본뇌염 경보가 24일 발령됐으며 이는 지난해(‘23.7.27)과 동일주차이다. 일본뇌염 경보는 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 일 때에 해당된다. 도내에서도 점차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가 늘어가다 19일 530마리(50%), 20일 641마리(65%)가 발견되어 일본뇌염 발령기준에 미치게 됐는데 이는 22, 23년도 채집시에는 없었던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차 모기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으로 모기가 출현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지난해보다 23일 앞당겨져 6월 17일 작은빨간집모기가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가 19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분야 첫 대규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충남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2024년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내년 예타 통과를 목표로 1년여 간의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당진 석문 간척지 내 9.2ha에 국비 1294억, 지방비 60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LNG) 활용설비 등을 구축한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 시설을 갖춘 지역은 부산과 전남이 유일하다. 도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경쟁력을 확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케이-푸드(K-FOOD)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수출주도 및 에너지절감 산업 전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부권역 충남에 클러스터가 꼭 필요하다”며 “첫 발을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우수 2명, 장려 4명)을 선발하고 시상했다. 상반기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또는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 특전과 함께 1인당 30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까지 포상금을 받게 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하여 선발하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우수’에는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류명애 주무관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학교군 지정으로 통학시간을 줄이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와 충주혜성학교의 유혜영 주무관의 학교 오수정화조 노후화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업하여 설계를 변경해 오수정화조 직관 연결로 약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선발됐다. ‘장려’에는 ▲목도나루학교 이성숙 행정실장의 지자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노후 배수로를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이 지난 21일 오후 2024년 을지연습 중인 아산시 전시종합상황실과 실시부를 격려 방문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홍 의장은 전시종합상황실과 실시부에서 을지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위문품을 전달하고 공직자들과 유관 단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성표 의장은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장마와 태풍,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에 이어 을지연습까지 피로가 누적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의회 맹의석 부의장도 지난 20일 저녁 을지연습장을 방문하여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2일 공습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주민 대피,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긴급차량 실제 운행, 청사 대피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발령으로 시작된 훈련에서 이마트 직원들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속한 대피가 이뤄졌다. 시는 대피한 이마트 직원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경찰서앞사거리 일원에서는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진행됐으며, 훈련 구간의 운전자들은 경찰의 유도에 따라 안전하게 도로 우측으로 정차해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했다. 호수공원사거리부터 서산동부전통시장까지 도로 구간에서는 서산소방서 주관으로 특수차량 이동을 위한 길터주기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통해 실제 공습 상황 발생 시 자신과 가족, 이웃을 구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은 시민분들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서산시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요령을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정부 기후위기 대응 댐 후보지로 충남 청양 지천 수계가 포함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22일 청양 주민들을 만나 댐 건설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청양 대치면 구치리·개곡리, 장평면 지천리 3개 마을 이장과 죽림리 주민, 개발위원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충남의 알프스’가 실현되는 것 같다. 희망적인 마음이 든다”며 “장평 주민 90% 이상이 댐 건설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또 김 지사에게 △이주단지 조성 및 식당·카페 운영 지원 △젊은층 생계 대책 지원 △상류지역 오수관 설치 △만수위 5㎞ 이내 고령 노인 현금성 지원 △만수위 시 접근하기 어려운 땅 매입 △무허가 미등기 주택 보상 등을 건의했다. 한 참석자는 이와 함께 “의지 굽히지 말고 추진해 줄 것”을 김 지사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과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댐 건설 시 편입될 지역에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22일 논산시가 모내기 97일만에 첫 벼를 수확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논산시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농업관련 학습단체 임원 및 지역농업인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취암동 6-1번지 일원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 날 현장을 방문해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베기 시연을 진행했다. 수확한 조생종 벼 ‘여르미’는 지난 5월 15일 모내기 후 얻은 결실로 3,815㎡에서 약 1,400kg의 햅쌀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르미’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고품질 품종 중 하나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우수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성공적인 수확이 이뤄진 덕에 다가오는 추석에 논산 및 대전 로컬푸드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 등으로 벼 재배와 관리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수확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농가와 농업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 등을 통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충북온라인학교 개교식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충북온라인학교는 충북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시간제 수업을 개방 운영하여 원하는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오는 9월 1일자 개교를 앞두고 지난 16일(금)부터 본격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여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다. 2024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 국제정치 등 정규 일과 시간 내 24강좌를 개설하여 13개 고등학교에서 178명의 학생이 수강하며, 정규 일과 시간 외 수업으로 39강좌를 개설할 예정으로 현재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이 날(22일) 개교식에서는 충북온라인학교의 설립 취지와 역할, 교육과정 등이 소개되었으며, 충북온라인학교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교직원 소개도 이루어졌다. 충북온라인학교의 우수한 교사진과 다양한 지원으로 학생들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가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명칭을 ‘충남공감마루’로 공식 변경하고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는 22일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20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입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공감마루 건물 명칭 변경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민관 협치 활성화 공간인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역할을 도민에게 더 쉽게 알리고 도민 친화·소통 공간의 기능을 강조하고자 추진했다. 이번에 충남공감마루로 재탄생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지난 2021년 7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9㎡ 규모의 민관 협치 공간으로 문을 열었으며, 교육장과 회의실, 코워킹라운지, 카페 등을 갖췄다. 도는 명칭 변경과 함께 출입구를 추가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이용 시간 및 프로그램도 확대해 이용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홍예공원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출입구의 보도블록 단차를 정비했으며, 점자 표지판과 음성 유도 안내 장치 등 무장애(배리어 프리) 시설도 강화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