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입법부 수장인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새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지원과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법 개정을 건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17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구갑)과 지역구 의원인 정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전북 연고 국회의원인 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 등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12일과 13일에도 이틀간 국회를 찾아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의원 등을 두루 만나며 초당적인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우 시장이 이날 국회를 다시 찾은 이유는 전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인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 개정을 건의하기 위함이다. 이는 정부의 ‘균형발전 3대 원칙’ 중 하나인 ‘모든 지역의 공정한 교통접근성 실현’과 더불어 전북이 대도시권에 포함되지 못해 그동안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광역도로나 광역철도 계획에서도 제외되면서 국가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귀금속 제조기업의 부담 경감과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왕궁지식산업센터 및 주얼리집적산업센터 입주를 원하는 보석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왕궁지식산업센터(왕궁면 금광길 72-35)는 보석박물관과 귀금속전시판매센터 '주얼팰리스'가 함께 조성돼 귀금속 산업의 기능이 집적화돼 있다. 또한 전북디자인센터가 입주하고 있어 디자인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이 용이하고, 익산IC와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익산시는 입주기업이 귀금속 공용 장비 24종, 29점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귀금속 장비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얼리집적산업센터(낭산면 산단구평길 142-41)는 패션주얼리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패션산업특화단지로 조성됐으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가 인접해 있다. 주얼리집적산업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커머스 거점 공간인 라이브 방송시설 '빛나는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올해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되며 주얼리 기업들의 온라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삼기 원기산마을 소교량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기면 원기산마을에 있는 소교량은 주민들과 인근 하우스 농가가 이용하는 진출입로지만 지난해 수해 피해로 교각이 일부 파손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익산시는 총사업비 1억 1700만 원을 투입해 교량 공사를 진행했다. H빔 보강 공사와 함께 단면 보수, 교면 재포장 등 기존 다리를 안전하게 보수·보강했다. 익산시는 이번 공사로 차량 통행의 안전사고 위험 감소와 지역의 원활한 농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교량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여권 발급 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으로 유효기간 10년짜리 여권과 만 8세 이상의 미성년자를 위한 5년짜리 여권은 3,000원이 인하되고, 단수여권 및 긴급여권은 5000원, 여행증명서는 2000원이 인하된다. 이에 유효기간 10년의 전자여권 58면은 5만 3000원에서 5만 원으로, 26면은 5만 원에서 4만 70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1년 이내 단수여권은 기존 2만 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하된다. 여권은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과 신분증, 수수료, 구여권(유효기간은 남은 경우)을 가지고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 민원실(여권 대행 기관)에서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는 성인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고 수령 시에만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용 인하로 여권 발급량이 증가할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청 신유진 선수가 지난 16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57m70을 던지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신유진 선수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2021년 7월 본인이 세웠던 기록 57m39를 약 3년 만에 넘어서며 한국신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익산시청 입단 7개월여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투척의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유진 선수는 이번 기록경신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익산시청 팀은 이번 대회에서 세단뛰기 유규민 선수, 해머던지기 김태희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아울러 포환던지기 이성빈 선수가 은메달을, 800m의 김용수 선수와 해머던지기 황미르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6개의 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신유진 선수는 "감독님의 지도와 소속팀인 익산시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생각하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 기량이 출중하고 아직 어린 선수이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며 "이번 기록경신을 통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한(韓) 문화 중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제작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실감데이터 공동활용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민들의 보편적 문화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의 문화 및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3D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융합콘텐츠 및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고조선 준왕이 위만의 난을 피해 익산으로 내려와 마한을 세웠다'라는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VR 체험 콘텐츠를 제안했다. 또한 서면 및 현장 심사에서 서동공원 등 입지 여건을 피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 선정으로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 지원을 받게 됐다. 마한박물관은 콘텐츠의 세부 내용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까지 VR 탑승형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험 관광지의 역할을 더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지난 14 부터 15일 진행된 익산 구시장 '이리와 포차 축제'가 전석을 가득 채우며 방문객들의 인기 속에 마무리됐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양일간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조용했던 시장 일대가 들썩였다. 방문객들은 시장 곳곳을 즐기는 등 오랜만에 전통시장에 활기가 차면서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했다. 익산 구시장 '이리와 포차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60여 가지의 다양하고 가성비 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 체험행사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제공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도 더해졌다. 특히 지역업체인 하이트 진로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한 주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으며, 마감 세일에는 주류를 포함한 먹거리들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nbs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대응 후속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다행히 부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정부는 1주일 내 더 큰 여진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피해조사, 잔해물 제거 등 복구를 신속히 하고 도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심리회복 지원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건축물 내진설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공시설물부터 내진보강 시기를 앞당기고, 민간에도 내진보강을 적극 권장해 내진설계율이 향상되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며, “전북에서도 일부 병·의원이 집단휴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병·의원 개원상황을 알리고, 도민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도가 적극 나서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더해 “도에서도 상황반을 가동하여 병의원과 상시 소통하면서 도민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강조했다. &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해 약물로부터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7일~21일까지를 ‘유해 약물 예방 특별교육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흡연·음주·마약류 예방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유해 약물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유해 약물 예방 역량강화 전문가 연수, 수업 나눔 및 교사·학부모 참여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담당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가 날짜별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초중고 교사가 직접 참여해 ‘신나는 유해 약물 예방 수업’을 주제로 수업나눔을 갖는다. 18일에는 신종 마약 실태 및 청소년 마약 접근 예방관리, 19일 유해 약물 예방 관리를 위한 학생 상담기법, 20일 흡연·음주 실태(신종 담배) 및 예방관리 등으로 이어진다. 학교 내에서는 유해약물 예방 교육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해 약물에 관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리 학교 유해 약물 예방 수업 또는 캠페인 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올려주면 된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전북교육청이 개발한 학부모용 마약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7일 “완주 삼봉지구에 총 19학급 규모의 중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삼봉지구 중학생들이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중학교를 다니는 등 통학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완주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삼봉지구 주택개발사업으로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학교 신설 요구 끊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초등학교는 인근 소규모학교가 이전해 와 올해 3월 33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하지만 중학교는 교육부의 엄격한 심사 기준 때문에 새로 짓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이 개정되면서 총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학교 신설은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만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삼봉지구 내 학생 수 추이와 아파트 단지 개발 상황, 학교 설립 수요와 타당성 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