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북 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SFTS 환자는 김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로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7월 7일 구토 등 증상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내원했고, SFTS 증상이 의심되어 11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첫 번째 환자는 순창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로 제초작업 후 발열 및 무기력 증상이 나타나 광주 의료기관에 입원해 6월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중장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감염률이 높다. SFTS는 잠복기(4~15일)가 지난 후 고열(38~40℃)이 3~10일 지속되고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청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운주면 피해가구의 빠른 회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9일과 10일 내린 폭우로 완주군 전역에 호우 피해가 잇따랐고, 완주군 운주면에서는 제방 및 도로유실, 상수도 관로 파손, 차량 전복 등 피해가 발생했다. 운주면 장선천 하천이 범람하면서 한때 주민 18명이 고립되었다 구조되었고, 20여 가구가 침수되어 23명이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완주군은 잇따른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집중호우 재해 응급복구 및 재해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가구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군청 직원 40여 명은 운주면 침수 피해를 당한 2가구에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화를 신고 현장으로 나간 직원들은 주민의 정상적 생활 회복을 위해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 및 정리정돈, 토사물 제거, 폐기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받은 주민은 “수해 피해로 인해 막막한 상황에 많은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서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가 지난 10일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학부모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대학 진학에 관한 궁금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고창고등학교 정일선생님의 강의로 다문화가족 및 관내 고등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입시설명회는 “최근 대학 입시의 주요변화 양상 및 2025년 대입 주요 특징” 등을 살펴보며 학부모들의 입시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특히 최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추세와 주요 이슈(무전공/의대정원 확대) 등 변하고 있는 대학입시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얼마 남지 않은 대입 준비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학교와 가정에서의 생활까지 안내해주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고창군가족센터는 고등학부모를 위한 대학 입시설명회 뿐만아니라 학령기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는 학부모 이해를 돕고자 초, 중, 고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우리 아이 자신감을 길러주는 학습방법”이란 주제로 초등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계류보전시설인 사방댐이 집중 호우에도 산사태 예방과 피해방지에 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일부 북서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방댐 및 계류보전시설이 설치된 곳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산35번지 일원에는 전국 누적강수량 1위를 차지하는 309mm의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토사와 유목이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하류에는 지난 2022년도에 설치한 사방댐이 900㎥(25톤 덤프 53대 분량)에 이르는 토사를 막아 하류지역 농경지와 주택을 보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방사업은 산사태가 발생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연접 지역에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토사유출방지, 홍수조절, 수원함양, 경관보호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14개 시군 산사태 취약지 및 산림재해 위험지역에 257억원을 투입해 사방댐(55개소), 계류보전(35km),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은 원내 교육 운영 및 현장학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재개발원 안전관리 매뉴얼’을 원 자체 최초로 마련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이번 안전관리계획을 교육과정 운영에 즉시 반영하여 직원과 교육생 모두에게 안전관리수칙 매뉴얼을 배부하고 원 내외 학습활동 시 사전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사고와 식중독 발생 등 다양한 위기 속에서 교육생과 직원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성을 느낀 노형수 원장이 부임 후 첫 업무로 매뉴얼을 마련했다. 매뉴얼에는 인재개발원 주관 교육훈련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생, 화재 등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과 사고발생 시 대응 조치 등 분야별 안전관리 수칙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현장학습 ‘사전 안전 체크리스트’, 사고 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대책본부 설치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도록 하고 있다. 이번 매뉴얼을 통해 원 내외 교육과정 중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뿐만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출생 대응 전담팀(TF) 가동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자치도는 제12회 ‘인구의 날’인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대응 전담팀 첫 회의를 열고 TF 운영계획과 정부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에 따른 대응계획, 각 실국별 사업 발굴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저출생 대응 TF에서는, ▲일자리‧주거 지원을 통한 결혼부담 완화, ▲건강한 출생부터 양육까지 촘촘한 돌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환경 조성을 목표로 각 분야별 정책을 점검하고 전북만의 도전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 모색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저출생 대응 TF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핵심과제별 직접 관련이 있는 기업유치지원실, 자치행정국,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특별자치교육협력국, 소방본부 등 7개 실국내 12개 부서와 정책발굴을 지원할 전북연구원과 전북여성가족재단(여성정책연구소), 민간자문단이 함께한다. 아울러, 인구대책에서 빠질 수 없는 외국인정책 등 정부 대책 관련 후속 대응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후반기 원구성 후 11일 본회의장에서 전주기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전북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제4회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전주기린중학교 2~3학년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각각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건의안 발의’, ‘토론’, ‘투표’의 순서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이명연 부의장(전주 10)은 학생들에게 “오늘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배우고 상호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경청하고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관계관은 올해 현재까지 모의의회를 네 차례 열었고, 앞으로도 의사일정이 겹치지 않는 범위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과 강원은 특별자치도의 성공 실현과 도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법 후속 개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특히 지역이 주도하는 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존공영을 지향하는 공동 과제 추진에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진태 강원지사는 11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중앙정부의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분위기 속에서 특별자치도 간의 연계·협력을 통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족한 산업기반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등 비슷한 고민을 해 온 양 지방정부가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상호보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자치도는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입법활동 및 학술교류, △국토종합계획수립(변경)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 및 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6개 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자는데 뜻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는 11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유기농업인증 농장(농업회사법인 지엘)을 찾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친환경적 농업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가공용 고구마 생산기술 개발, 바이오소재작물 연구 등 그동안의 성과들을 살펴보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 무안에 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유채 자원순환 체계 확산과 활용기술 개발, 고구마 등 신소득 식량작물의 기능성 탐색 및 가공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소이다. 이어서 지엘 농장을 방문하여 유기농 인증,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농업회사법인 친환경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기계로 밭을 갈아 엎지 않는 무경운 농법의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마토의 줄기·열매가 축산 사료와 퇴비로 활용되는 순환기농업을 직접보며 친환경적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철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장은 “농어업·농어촌위원회는 농업인,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전북자치도를 변화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어 갈 사업들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두 차례 개최했으며 기재부가 제기한 쟁점사항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휘부가 앞장서 본격적인 기재부 설득 활동에 나선 것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7월 11일 기재부 예산실 주요 과장들을 직접 만나 새만금, 교통, 문화, 환경, 안전 등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방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먼저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새만금 수변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고 호남선, 호남고속선, 전라선, 장항선의 교차역으로 KTX, SRT, ITX-새마을, 무궁화호가 필수 정차하는 호남 중심역인 익산역의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익산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