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는 동산사회복지관이 11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제16회 한가위 동산어울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가위 동산어울한마당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동산동 주민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행사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문화가 있는 다이로움 밥차'의 후원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백 투 더 1993(Back to the 1993)'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동산사회복지관이 개관했던 1993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후원자들의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버스킹 공연과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하나인 파크골프체험을 비롯해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레트로 사진 장소, 플리마켓 등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창영 관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렸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이 11일 심원면 궁산저수지에서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농민운동 참여자, 관내 기관단체장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주년 고창 소작답 양도 기념행사와 함께 고창소작답양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은 1950년 토지개혁과정 중 농지개혁 대상에서 제외된 삼양사 소유의 고창 간척지를 되찾기 위해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조직적인 투쟁을 벌인 운동이다. 약 3년 동안 심원면 궁산마을 김재만씨를 비롯한 심원면 해리면 일대 소작농들은 궁산저수지 둑에서 시위를 시작하여 카톨릭 농민회와 기독교 농민회 그리고 고려대학교 농활단 지원으로 서울 상경 투쟁, 삼양사 본사 점거 농성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37년 전인 1987년 9월 11일 수 차례의 협상 끝에 삼양사 측이 소작농들에게 소작답 296㏊를 정부 고시가격인 평당 1,881원에 양도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이후 충남 서산의 서풍농장, 전남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군산시는 11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종합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포함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서성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 오식도동 일원에 문을 연 종합지원센터는 7,296㎡ 규모의 부지에 건축 연 면적 5,844㎡, 지상 5층으로 건축됐다. 예산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했다. 내부공간은 임대 사무실, 회의실, 기업 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기업 지원, 기업 협력 촉진, 공동 발전 도모 등의 기능도 맡게 된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11월 국내 최초로 새만금 일원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새만금 지역 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성장 지원을 위한 전진기지로 함께 사업이 진행되어 왔다. 군산시는 종합지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후백제의 왕도(王都)인 전주에 후백제 관련 역사 문화를 조사·연구하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올해 국가유산청(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실시한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서 전주시 완산구 교동 낙수정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국비 450억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인 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후삼국시대 한반도의 주도권을 두고 고려와 경쟁했던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을 조사·연구하고, 그 성과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유하는 중요한 거점 연구문화시설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4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시는 서면 심사와 사전평가,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건립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실제로 후백제 왕도인 전주는 그동안 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건립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 이는 견훤왕이 전주를 도읍으로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간 통치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와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확인되고, 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동고산성과 도성벽 유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잘한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전주시보건소는 1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2023 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해 전국 각 지자체에서 실시한 구강보건사업의 운영사례를 공모하고, △사업의 타당성 △노력도 △효과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5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주시보건소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년기 구강 관리 및 취약계층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찾아가는 노년기 구강건강관리사업 △구강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건치노인선발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은 11일 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임승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장, 도내 여성단체장 및 여성기업인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주년을 맞이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저출생시대, 전북형 가족친화 근로환경 조성방안'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도민, 전문가, 기업 대표, 여성·가족 관련 단체 등이 모여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이날 다음 달 열리는 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연구원의 여성정책연구소가 통합되어 설립된 다기능 복합기관으로, 출범 이후 전북의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지난 1년 동안 재단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1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북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성과 및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그린바이오 거점연구기관들과 기업들과의 소통을 위해 농식품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전북자치도, 익산시 등 관련 시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의 기관과 아시아종묘, 유니크바이오텍, 선바이오 등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성과 및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북자치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자치도의 발표 내용에는 종자혁신 클러스터구축, 그린바이오 첨단분석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하는 미생물 클러스터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동물용의약품임상시험센터 구축 등의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구축,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특례 등이 담겨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새만금방조제 신시도항에서 야미도항까지 2.1km 구간을 대상으로 ‘새만금방조제 클린 동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군산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군산시수협, 어촌계 및 민간단체 등 15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방파제 석축 내에 쌓인 각종 부표와 플라스틱 쓰레기,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해양안전 및 사고예방 교육을 받은 뒤 안전하게 정화활동을 진행하여 약 6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활동은 어업 활동 중 발생한 쓰레기와 해양으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SNS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해양 정화활동 관련 영상을 SNS 계정에 게시하고 이를 네이버폼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북대병원, 군산의료원이 공동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이 9월 10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유관협력기관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공의료와 응급의료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 권역 응급의료체계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중증 응급의 효율적인 이송·전원에 관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북특별자치도 응급의료 현황 분석 및 2024년 추진계획(이정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 ▲전북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현황(오경재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전북 지역 병원 전단계 이송 현황 및 구급정책(김주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구급팀장) ▲전북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 및 과제(정태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국가유산청은 11일 대전역 인근 회의실에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전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전주 완산구 교동 낙수정 일원에 국비 45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국민 및 관광객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전주시는 900년부터 936년까지 후백제의 왕도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고, 후보지의 경관, 교통망, 도시 인프라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7월부터 후보지 공모, 예비답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이날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전북자치도는 후백제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랜 기간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왔다. 1980년대 동고산성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후백제 유산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그 결과 전주 동고산성(사적 지정 추진 중),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사적), 장수 침령산성(사적),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