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8월 3일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마술극 '수상한 사탕가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추천도서 '천개의 요술 사탕'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토리텔링 마술극으로,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나타나는 사탕가게에서 여러 고민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신기한 마술과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독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의 날 운영 등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씽(Think)어게인 익산'을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문화도시지원센터에 따르면 '씽(Think)어게인 익산'은 시민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역사동아리 지원사업이다. 시민들과 함께 다시(Again) 생각(Think)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시작됐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백제에서 근대까지 익산을 빛낸 다섯 개의 별'이라는 주제에 맞춰 무왕, 소세양, 채용신, 정정렬, 이병기 등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익산 어린이 판소리 합창단을 비롯해 익산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황등중학교,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 등이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산대학교 학생팀이 참여해 타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익산의 역사·문화가치 확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청년시청 1층에서 문화역사동아리 '씽(Think)어게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 제10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임원 선출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제10기 위원은 사회복지 각계각층 39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7월 12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의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위원장으로는 성시종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이, 부위원장으로 강성자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성시종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며 해답을 찾는 협의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사회보장을 추진하는데 대표협의체의 역할이 크다"며 "임원으로 선출되신 위원장님과 부위원장님에게 축하 말씀을 전하고 위원님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해마다 폐지를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해온 81세 노인이 올해도 어김없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23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따르면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경식 씨(81세, 남)가 이날 형편이 어려운 전주시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홍 씨는 지난 2020년 재난지원금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7차례에 걸쳐 기부한 금액이 800만 원에 달한다. 홍경식 씨는 “다리도, 허리도 아프지만 폐지를 계속 줍는 건 기부할 때가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생이 끝나는 날까지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홍경식 어르신의 선행은 그 어떤 기부보다 값진 기부라 생각한다”면서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어르신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23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다문화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 지원 후원금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전주지역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JB플랫폼 금융교육과 진로 적성 탐색, 다양한 활동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실시한 캠프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키웠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전주시와 협력해 다문화 초등학생 35명과 중학생 35명 등 총 7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정읍에 소재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초등 2박 3일, 중등 3박 4일간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여름방학 캠프를 각각 실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을 이용할 경우 최대 13%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시는 기존 전주사랑상품권 사용 시 지급되는 10%의 캐시백과 더불어 모바일 간편결제 가맹점에서 QR결제하거나 전주맛배달 결제,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3%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6월부터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해 착한가격업소 40여 개소에서 돼지카드로 결제 시 추가 3%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 속 물가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추가 신규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50여 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 소비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바일 간편결제(QR) 기반 확대’와 ‘전주맛배달 경쟁력 강화’ 등 2개 사업의 추가 캐시백 예산으로 국비 5억5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추가 캐시백 예산이 확보된 만큼 가맹점 모집 등 간편결제 활성화에 나서 돼지카드 없이 앱으로 결제토록 만들어 사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전주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역 뿌리산업 소공인들의 성장을 도울 공동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시는 23일 팔복동 산업단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호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발전지구 발전협의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이하 전주대장간)’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전주대장간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대장간은 시가 지난 2020년 팔복동을 비롯한 인근 금속가공 소공인의 집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의 금속가공업 분야에 선정돼 총 36억6000만 원이 투입돼 구축됐다. 주요 시설은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현장 업무능력 향상과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작업장 △장비운영실 △측정실 △소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교육장 등이다. 특히 전주대장간에는 지역 영세 금속가공 소공인들을 위한 △금속레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에서 전주시민들이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화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혜학교’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화도서관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주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신화 여행: 신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는 최원오 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한국 신화의 정의와 특징 △태초의 사건: 이 세상의 질서는 누가 만들었는가? △수수께끼와 식물적 상상력 △지름신과 복을 주는 여신의 관계 등 한국 신화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평화도서관은 이번 지혜학교에 참여할 시민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축산분야 FTA피해보전 직불금 신청을 8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2023년도에 직접 생산 판매하여 가격하락 손해를 입은 축산농가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증명서류(2023년 생산, 판매 실적 등)와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으로 예상되며,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 조사, 심사위원심사 등을 거쳐 11월에 결정하고,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순창군은 농업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증명서류의 상당 부분을 지역 축협, 관계기관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이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혁신성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행사로, 4일간 순창군 귀농귀촌팀과 귀농귀촌협의회가 참여해 순창의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순창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순창군 귀농귀촌 지원사업인 이사정착비, 주택수리비, 귀농인 소득사업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순창에서 살아보기, 청년영농실습 등 다양한 사업 홍보에 주력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수상을 통해 순창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확인했다”면서“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사회의 돌파구로써 귀농・귀촌인 유치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