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13일 군산시는 동국사(군산시 동국사길 16)에서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개최했다. ‘군산 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9주기를 맞이하여 군산시 관계자, 기념사업회원, 일반시민,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민요, 대금연주, 헌공다례, 기림행사(시 낭송 및 무용) 순으로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9주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맞아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오늘 기림의 날을 꼭 함께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5년 전북 최초로 동국사 내 소녀상을 설치했으며 2021년 ‘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도의원 정수 확대를 비롯해 도의회 관련 특례 마련에 역량을 모은다. 문승우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은 오는 28일 국회를 방문해 행정안전위원회와 전북 연고의원 등을 만나 의원정수 확대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문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자치입법 수요가 늘어나는 등 의회의 역할 및 기능강화가 필요하다”며 “의원 정수를 늘려 변화하는 자치입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도의원 정수 확대는 지역 대표성을 확대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제주자치도의회가 특례로 의원정수를 늘린 사례가 있어 전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의원 정수 확대는 문 의장의 공약사항으로, 도의회는 우선 전북특별법 특례로 비례대표 의원정수를 현행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20으로 확대하고, 시군 도의원 정수를 현행 최소 1명에서 최소 2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요청하고 있다. 도의회는 의원정수 확대와 관련해 도민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과 공청회도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ㆍ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농촌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현황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생활인구(관계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는 전북연구원 조원지 박사의 관계인구를 통한 농촌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임종명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박기언 임실마을가꾸기협의회 사무국장, 이귀보 참여자, 최규혜 남원공동체지원센터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먼저 임종명 의원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경제적 어려움, 주택 및 기반시설 노후화, 행정의 무관심 등 농어촌 문제를 꼬집으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휴양, 업무 등의 목적으로 해당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체류하는 생활인구(관계인구)는 인구감소 지역의 활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9개 전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500만명이었고, 이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490만명의 4.1배 수준으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TBN전북교통방송, KBS전주방송총국 등 7개 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협의회에서는 △하반기 교통안전 환경 개선 사업 기관별 협조사항 △PM(개인 이동형 장치)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단속 및 계도 △교통안전 캠페인, 방송 제작과 같은 홍보활동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3월 ‘안전 전북,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LED 바닥신호등과 단속카메라, 승하차존,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등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 경각심을 고취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세븐브로이맥주㈜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식품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시는 13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세븐브로이맥주 익산공장에서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명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본부장,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븐브로이맥주㈜는 맥주뿐만 아니라 하이볼, 위스키 등 생산 제품 확장을 위해 횡성군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13,444㎡(약 4,067평)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하고 20여 명의 근로자를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최고급 홉과 맥아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는 대한민국 수제맥주 전문 기업이다. 특히 수제맥주 최초로 에일맥주를 선보이며 중소기업으로는 맥주 제조 일반면허를 최초로 취득했다. 또한 최근에는 다른 분야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와 협업해 스포츠에 어울리는 맥주를 출시하고, 빵 전문회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13일 완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효진 완주경찰서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난희 완주교육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15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완주군 지역치안협의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매년 주민의 안전을 해치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협의회이다. 민·관·경의 협력치안 활성화와 맞춤형 치안정책을 확립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완주군의 안전과 민생치안 유지를 위해 구심체 역할을 해줄 11명의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완주경찰서의 주요 치안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향후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올해 지역안정과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을 비롯해 완주군의 지역치안강화를 위해 내년도에 추진할 치안 의제도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최근 늘어나는 군민의 정주여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내 어선어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 사업 중 하나인 ‘어선어업 경영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연안 시·군의 어선어업 단체장들과 수협 관계자 등 13명이참석해, 어업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어획량 감소, 유류비 인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한 경영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선어업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업인들의 부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한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근해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2024년에 이자를 납부하는 어업인들로, 군산 259명, 고창 48명, 부안 193명 등 총 5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지자체가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완주의 귀농귀촌을 배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회 의원 7명과 전문위원실 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벤치마킹에서는 평창군 의원들의 귀농귀촌인이 매년 증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보편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에서 나아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평창군에 맞는 귀농귀촌정책을 발굴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완주군으로 귀농귀촌 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고민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민중심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6월 2기 위원회 출범 이후 활동상황과 내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치경찰위원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위원회 중점 추진방향과 분야별 세부과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강을 맡은 전북대학교 조성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 일원화 자치경찰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원화 구조로의 법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3년간 대전 자치경찰위원으로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생활밀착형 시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전북의 치안환경을 분석하고,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의 지향점과 정책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은 “전문가의 정책제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춰졌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오니스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도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2,20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오니스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가입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서울, 경기, 충남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기청정기를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전북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도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오니스의 플러그형 공기청정기는 전기 콘센트에 꽂아 놓으면 200만개의 대용량 음이온이 발생되는 플러그인 타입의 소형 공기청정기로, 기부받은 공기청정기는 전북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는 "전북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저소득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