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가을철(9월 부터 11월), 농기계 화재가 증가하여 사용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204건을 분석한 결과 37.7%(77건)가 가을철에 발생했으며, 봄 34.8%(71건), 여름 18.1%(37건), 겨울 9.3%(19건) 순이었다. 가을철 농기계 화재는 추수에 사용되는 콤바인 화재가 59.7%(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18.2%(14건), 베일러 6.5%(5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요인으로는 엔진 등 주요장치의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2.3%(48건), 전기배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14.3%(11건), 소각 부주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10.4%(8건) 순이었다. 실제 작년 가을(10월) 김제시 연정동에서는 장시간 운행하던 콤바인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콤바인 1대가 전소되면서 1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에 소방본부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 화재를 예방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9월 초에도 늦더위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DJ와 함께하는 물벼락 페스티벌’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막일인 8월 31일과 9월 1일, 7일, 8일 주말 4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무주읍 남대천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물벼락 페스티벌은 DJ 진행에 맞춰 댄스팀 퍼포먼스와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서로를 향해 날리는 물길이 한낮의 더위를 말끔히 식혀줄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물벼락 페스티벌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시원한 물총 싸움을 즐기면서 유난히 길고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갖가지 환경과 문화예술 체험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태권도의 고장 무주에서 ‘태권도와 소림무술’이 만난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8월 31일과 9월 1일 저녁 5시 30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된다. 31일에는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무주군 학생·실버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사무술시범단 시범이 펼쳐진다. 9월 1일에는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팀과 소림무술단의 봉술과 취권 등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다.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 무주군이 소림무술의 고장, 중국 하남성 등봉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올해는 영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획득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싸울아비’팀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는 기회이자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의 매력과 감동을 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 공연 외에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태권도 퍼포먼스들을 마련했으니 놓치지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군산시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헬로참마트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생필품 및 견과류와 건어물도 함께 판매하는 헬로참마트는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헬로참마트는 소룡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에 4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연수 대표는 “평소 관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찾다가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하는 업체들이 더 많아져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소룡동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정석 민간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 가입을 결정해주신 이연수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삼권 소룡동장도 “착한가게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 놀라움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귀중한 성금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 사업으로 한부모 세대에게 가족 간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29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롤화장지 1만 6000개(2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금현 부시장, 박동진 단장, 최성규 이사가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탁은 시가 중증장애인생산품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를 통해 16대를 구입·설치하면서 시작된 인연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기탁 받은 생필품은 지역 내 장애인 단체·시설에 전달돼,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장애인생산품판매 법인회사로, 장애인 47명을 포함한 64명의 근로자가 화장지와 복사용지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익금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저소득계층, 사회복지 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동진 단장은 기탁식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정읍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학수 시장은 “지역을 넘어선 이웃사랑 실천에 깊이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감사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통한 감사 품질을 향상하고, 감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하반기 감사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감사역량강화 교육은 본청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 감사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1,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교육은 감사위원회 김진철 사무국장이 공공감사의 전제조건 및 특정감사 사례분석 내용으로, 2차교육은 감사원 유종남 전 국장을 초빙해 실무위주의 감사 처분사례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강의 후 교육에 참여한 감사담당공무원은 감사 진행 중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며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군, 출자‧출연기관 감사 담당 공무원들의 연찬 기회가 적어 애로사항이 많다는 자체 판단과 최근 인사이동에 따른 감사위원회 신규 직원의 실무역량 강화 및 변화된 감사흐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평소 감사 업무와 관련한 궁금한 부분들을 사례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교육 자료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실국장 등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내 성희롱 등에 대한 예방강화 및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함양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한 고위직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직원과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업무를 추진하는 팀장급까지 확대했다. 강의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원장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조직 내 성희롱 등 사례와 원인분석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간부라면 엄격해야 한다”며,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과 스토킹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직장 내 폭력예방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 삼례읍이 관리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업 대상자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2024년 사랑나눔실천 배분 사업’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29일 삼례읍에 따르면 사랑나눔실천 배분 사업은 지난 2004년 공공부문의 선도적 나눔 활동을 위해 시작했다. 이후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공공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공복지영역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복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선정 대상자는 우울증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일을 그만두고,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현재 생활비, 의료비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삼례읍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기관을 찾아 공모했고, 최종 선정되면서 생계비와 심리치료비로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후원금을 마련해 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국회단계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하며 성공적인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또 한 번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는 `25년 전북자치도의 주요사업 예산을 국회단계에서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전 한발 앞서 국회단계 대응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실국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회단계에서 대응할 핵심사업을 선정했으며, 사업별 쟁점사항에 대한 대응전략 또한 심도있게 논의됐다. 먼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70개 핵심사업을 엄선해‘선택과 집중' 하기로 했다. 중점사업은 도정 핵심 사업을 담았으며 시군 안배를 통한 지역 현안 사업들도 포함, 시군간 균형발전 방안도 고려했다. 또한, 국회 심의 과정 대응을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자마자 부처를 통해 사업별 미반영 사유를 파악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동안 파악한 사업별 쟁점사항을 공유하고 사업논리 보강 및 기재부 등 중앙부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한 대응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진안군은 관내 논콩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논콩 재배단지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병해충 조기 예찰 및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을 조기 예찰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수확량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안군의 콩 재배면적은 약 430ha로 전략직불금 및 벼 재배면적 감축 등으로 매년 15%이상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체계적인 병해충 종합관리를 위해 관내 논콩 재배단지 농업법인 2개소(문스빈, 백운농협) 30ha 재배면적에 노린재 페로몬 트랩을 지원하여, 농가들의 체계적인 콩 병해충 종합관리를 돕고 있다. 콩 노린재 트랩의 경우 포장의 가장자리에 설치하게 되는데, 페로몬 등을 통해 노린재를 유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콩의 주요 해충 중 하나인 썩덩나무 노린재와 톱다리개미허리 노린재 등의 발생 밀도를 조기 예찰 후 적기에 방제할 수 있기 때문에 방제 시기에 고민이 많았던 농가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달라지는 기상 여건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