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위기아동 주거 환경 개선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24일 원주경찰서,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봉주르 Wonju봉사단과 협력해 관내 위기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해당 가정은 관련 기관이 수차례 환경 개선 서비스 제공을 시도했으나 지속적인 거부로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원주시는 원주경찰서와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고 아동에게 유해한 생활환경이 지속되어 왔음을 확인해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에, 원주시와 봉주르 Wonju봉사단, 원주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25명이 24일 해당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해 5톤 가량의 쓰레기와 오물을 처리했고,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아동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관내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인 협력해 준 것이 위기아동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