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폐건전지·우유팩 교환사업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높여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에 대한 시민 의식과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부터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새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폐건전지는 10개당 새건전지 1개, 1,000㎖ 우유팩은 35매당 화장지 2롤로 교환할 수 있다.

 

사업 시행 이전인 2019년에는 폐건전지 13,220㎏, 우유팩 22,930㎏을 수거한 반면 교환 사업 시행 이후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은 매년 평균 폐건전지 28,960㎏, 우유팩 77,750㎏을 수거하며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종근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와 우유팩뿐만 아니라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이 분리수거를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