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본격 추진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30만원이상 고액 및 장기체납 징수목표를 2억 4,700만원으로 정하고 올해 3월부터 수돗물 단수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상수도는 12,761전에 보급률은 82.6%로서 체납액은 4억 9,400만원으로 정선군 전체 세외수입 체납액 대비 17.4%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자에 대하여 납부 독려와 분납확약서 징구 등 일정기간 내 자진 납부할 것을 안내하고 단수까지는 시행하지 않았으나 고액 및 장기체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상습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 독촉장, 최고고지서, 전화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촉구하고, 납부하지 않을 시 단수 조치, 금융자산, 부동산 및 동산 등에 대한 재산 압류와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실시한다.

 

정선군은 이번 징수 활동으로 “안정적인 상‧하수도 재정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보호”를 위해 불가피함을 군민들께서 이해하여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조치로 수돗물이 단수되지 않도록 성실하게 납부하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