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 '정선군 여성이 만들어가는 통일 토크 콘서트' 개최

북한의 여성 인권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한 여성참여 인식 제고를 위한 토크 콘서트 열어 ...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에서는 20일 오후 2시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정선군 여성단체회원, 정선군 여성 사회복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여성이 만들어가는 통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 여성이 주도하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자유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북한 취약계층에 영유아 분유, 임산부 영양제, 코로나 관련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 등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한줄통일생각 응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개 영상 상영, 문화공연, 통일 토크 콘서트, 통일퀴즈·한줄 통일생각 및 시상 발표 순으로 진행됐따. 특히 오경식 교수가 ‘북한 여성인권실태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유현주, 전향진 등 새터민 강사가 참여해 북한 여성의 인권실태와 탈북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김미숙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박종희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분과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참가자와 질의 응답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와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는 상호협력 하에 올바른 통일 인식제고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홍천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장은 “통일을 마주할 미래세대에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는 것은 역사적인 의무이며 여성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여성들의 인권 실태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유관기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