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서울여자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구사랑아카데미 대학교 학점 연계 운영을 위한 협약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21일 양구군청 중회의실에서 서울여자대학교와 양구사랑아카데미사업의 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구군 생활 인구 창출 프로그램인 양구사랑아카데미 사업을 대학교 학점과 연계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해 학생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인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구군과 서울여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 관광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지역개발 프로젝트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교 학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군을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선 인구정책팀장은 “지역 간 이동을 뜻하는 사회적 인구변화에 있어 실질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수많은 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시행하는 현금성 지원 정책보다는 지속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사람과 지역이 관계를 맺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양구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실질 인구 증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사랑아카데미사업은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관계 인구와 지역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일본 시마네현의 ‘시마코토 아카데미’ 사업을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양구에 대해 배워보는 ‘양구학개론’, 양구에서 체류하면서 양구 주민과 만나고 일 경험을 하는 ‘어르니아’, 양구 지역 문제를 지역과 관계인구가 협업하여 해결하는 ‘양구가치같이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