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위원회 정비실적 우수지자체 선정, 특교세 2억원 확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양구군이 유일하게 선정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위원회 정비실적 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2억 원을 받게 됐다.

 

양구군은 전체 157개 위원회 중 3년간 위원회 미개최 등 회의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 중 폐지 7개, 비 상설화 44개,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위원회 6개를 통폐합하는 등 총 57개 위원회를 정비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양구군은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위원회를 기획예산실에서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하는 '양구군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일괄정비 조례'를 올해 4월 공포하여 위원회 정비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비효율적 위원회 정비는 국정과제이기도 하며, 양구군과 양구군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한 일로 앞으로도 비효율적인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위원회 신설 시 사전협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원회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