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민·관·공이 함께하는 폐농약용기 수거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19일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평창시니어클럽과 민·관·공이 함께하는 폐농약용기 수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3개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폐농약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수거·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토양·지하수 오염방지 및 농촌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수거·보관·운반·처리와 관련사항,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홍보 및 정보제공, ▲노인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항 등을 협력한다.

 

기존에 마을 단위 공동집하장에서 보관·관리하던 폐농약용기를 읍면 단위의 공동집하장 설치·운영으로 점진적 확대하고,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폐농약병 선별·검수를 통해 이물질 혼입을 최소화하여 폐농약용기의 빠른 수거·처리로 영농폐기물 관리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신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본 협약으로 폐농약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빠른 수거체계 구축으로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