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북도의원, 도내 유보통합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2025년 1월에 추진되는 유보통합을 위해 특위 구성안 대표발의하기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도의회 박정희(군산3) 의원이 12일 오후 1시30분 전북도의회에서 개최된 '유보통합을 위한 전라북도의회·전라북도청·전라북도교육청 간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박정희 의원은 교육위원회 소속 8명의 의원들과 도내 어린이집 담당 상임위원회인 환경복지위원회 임승식 의원, 윤정훈 의원 그리고,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이수진 의원 등 총 11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번 특위는 올해 초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방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통합기관의 명칭, 교육과정, 설립기준과 교사 자격 등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구성됐다.

 

박정희 의원은 “현실에 부합한 유보통합 정책과 구체적인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면서 “특위 구성으로 유보통합의 체계적 운영과 성공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보통합 특위는 향후 1년동안 중앙부처의 유보통합 관련 동향과 도교육청, 전북도 현황 파악과 함께 주무부처 방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유보통합 예산과 관련 정책 등 대외협력 활동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맞는 유보통합 정책 발굴 지원과 정부예산 확보 활동, 도내 시·군 유보통합 관련 추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