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전북도의원 ‘전북선거구 축소책동 중단 및 10석 유지 건의안’발의

전북지역 선거구 축소 책동 중단하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김정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안)은 13일 열린 제405회 정례회에서 전북지역 선거구 축소 책동을 즉각 중단 및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 대표성을 반영한 10석 유지 재획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정기 의원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수도권과 지방,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되어 국가의 근간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전북을 희생양 삼아 1석을 감석하고 수도권에 1석을 증석했다”며 “전북선거구 축소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전북선거구 10석 유지로 재획정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기 의원은 “'헌법'에서 정한 지역간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공직선거법'제25조 제1항 ‘시ㆍ도의 관할구역 안에서(생략) 획정’하도록 한 규정과 제2항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을 반영’하도록 한 규정과도 현저히 불일치하며,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스스로 기준으로 정한 ‘수도권 증석 지양’ 원칙에도 반하고, ‘정당ㆍ지역ㆍ학계ㆍ시민사회ㆍ전문가 등 의견수렴 결과를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원칙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즉시 폐지하고 10석 유지를 골자로 재획정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