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설공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제33회 인천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해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열띤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요제는 인천 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의 뜨거운 무대와 초청 가수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시민 400여 명의 호응과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인천청소년가요제'는 인천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그룹 ‘코요테’의 신지와 가수 김수찬이 거쳐 간 전통 있는 가요제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처음으로 OBS경인TV를 통해 녹화 방송으로 제작되면서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심사 결과 ‘서울의 달’을 부른 6인조 남성 밴드 골드키위새 팀(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트로피와 상장,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은 “모든 참가자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인천청소년가요제'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