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영화 '힘을 낼 시간'이 오는 12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배급: (주)엣나인필름 | 공동 제공: (주)KNN미디어플러스 | 제작: 국가인권위원회, 비포 위 다이 | 각본/감독: 남궁선 | 출연: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 외]
전 재산 98만 원의 전직 아이돌 수민, 태희, 사랑이 26살에 처음 떠난 수학여행을 그린 이야기 '힘을 낼 시간'이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스틸을 공개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왓챠상, 배우상(최성은)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힘을 낼 시간'은 2021년 최고의 독립예술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십개월의 미래' 남궁선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로기완', '젠틀맨', '십개월의 미래', [안나라수마나라], [괴물] 등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괴물 신인의 수식어를 입증한 최성은, '돌핀', '아이를 위한 아이'부터 [치얼업]까지 종횡무진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독립영화계 샛별로 자리매김한 현우석, [조립식 가족], [다리미 패밀리], [세작, 매혹된 자들] 등을 통해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던 하서윤까지 충무로 유망주로 떠오른 청춘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국 영화계가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감독과 배우들이 만난 작품으로 '힘을 낼 시간'은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를 비롯해 오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의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 초청까지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2024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스틸은 아이돌 출신의 세 친구가 그룹이 해체된 후 이제껏 가지 못한 뒤늦은 수학여행을 떠난 찰나를 포착하고 있다. 이제는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와 캐리어 하나씩 단출하게 끌고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아름다운 섬 제주로 떠나온 세 사람.
가야 할 곳, 해야 할 것 무엇도 정해지지 않은 길 위에서 이들이 맞닥뜨리게 될 앞으로의 여정과 지나온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남궁선 감독과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자아내며 올해 스크린으로 꼭 확인해야 할 영화 '힘을 낼 시간'은 12월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