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한 스물 두 번의 가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음악과 소통하는 희망과 극복의 아이콘, 김영진의 22년 음악 인생 이야기!

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104에 위치한 모차르트홀에서 김영진 연주회가 개최됩니다.

 

때로는 삶이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길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김영진 연주자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특별한 여정입니다.

 

 

세 살, 발달장애 진단이라는 첫 번째 산을 마주했을 때 누군가는 한계라 말했지만, 한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과 믿음이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는 엄마하기 나름이다." 작은 희망의 한 마디가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특별한 음악 여행은 절대 음감이라는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었고, 피아노 건반 위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처음 마주한 피아노 앞에서 하루 종일 웃음을 잃지 않던 순수한 열정, 그 열정은 전국 콩클 대회의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이어졌고,  대학에서는 실기 우수 장학생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습니다.

 

지금의 김영진은 백석대학교 클래식 피아노학과를 졸업한 전문 연주자이자, 비움과 채움앙상블의 당당한 일원으로, 다소니예술단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더 특별한 것은, 음악뿐만이 아닙니다. 광명시 발달장애인 탁구선수로도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광명시장 표창장까지 받았습니다.

 

이제, 22년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닙니다. 지난 22년간 김영진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음악으로 전하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누군가에겐 불가능해 보였던 꿈이 이제는 희망의 멜로디가 되어 울려 퍼집니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김영진의 아름다운 도전에 함께해주세요.

 

이 특별한 무대에서 우리는 진정한 열정이 만들어내는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