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 15회 쇠 명인 한마당’ 개최

다섯 마을 쇠잡이, 강릉을 울리다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강릉농악전수관 대연습실에서 강릉 상쇠 명인 초청공연인 ‘제 15회 쇠 명인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상쇠 명인(교동농악대 조수현 상쇠, 대기리 농악대 최원길 상쇠, 주문진농악대 조병완 상쇠, 연곡 농악대 김추섭 상쇠, 홍제동 농악대 김영랑 상쇠)들의 초청공연을 통해 우리 가락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농악 콘서트를 경험할 수 있다.

 

(사)강릉농악보존회(회장 서수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이자 강릉의 대표적 무형유산인 농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하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강릉 농악이 지역별로 어떠한 가락을 담고 계승되어 가고 있는지에 주목하여 관람하시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전통문화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