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중구 대청동주민협의회 ‘대청동복병산행복마을’은 지난 3일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 프로젝트 '반짝반짝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악회는 부산문화재단 ‘2024 생활문화 커뮤니티 문화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바이올린과 칼림바 연주,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 가득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바이올린과 한국무용은 대청동복병산행복마을 회원들과 주민들이 각각 3년,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혀 직접 무대에 올랐기에 관객들로부터 더 큰 박수를 받았으며, 칼림바 연주 또한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공연팀의 재능기부로 꾸며져 뜻깊은 공연이 됐다.
조재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 예술이 스며들면 그 평범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멋질 수 있는지를 경험했다. 열심히 함께해 준 회원들과 연습장소 등 여러모로 지원해준 대청동주민센터에 감사하다. 이렇게 멋진 일상을 회원들과 함께 계속 쭉 이어가겠다.”고 밝혔다.